그러면 하천은 어떻게 된거야? 그냥 산이 개석되면서 하천이 사이로 들어가고 하천 물에 의해서 김밥옆구리가 터지듯이 깎인거?
사회과교육(14.58)2012-07-10 10:09
주된 선구조 방향이 북동 남서방향으로 쥬라기 화강암이 편암분포지역 상부로 관입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된 선구조의 수직방향으로 tension and shear stress를 받아 형성된 2차 선구조(주된 선구조의 수직방향)의 균열이 풍화 개석된 결과로 보입니다.
지리김반장(14.50)2012-07-10 15:11
지질도의 범례에서 Ksch는 금곡리 편암(kumgokri Schist), qfgn은 석영-장석 편마암(quartz-feldspar gneiss), pggn은 반상변정 화강 편마암(Porphyroblastic Granite Gneiss), bgn은 호상편마암(banded gneiss), Jbgr은 흑운모 화강암(Biotite Granite), 그리고 노란색은 4기 충적층(Quarternary Alluvium)으로 하천의 유로를 따라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리김반장(14.50)2012-07-10 16:23
김반장 님 말이 맞습니다. 편암 층 북쪽의 암석은 흑운모 화강암이 아니라 호상편마암입니다. bgr이라고 오독했습니다. 그런데,,, 저 구조가 정말로 단층활동을 의미할 수 있나요? “아직” 풍화가 안된 단층애가 남아있기에는, 저 지역이 너무 조용한 지역 아닌가요? 길 내면서 깎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j(188.99)2012-07-11 04:27
저런 농촌마을의 도로를 개설하는 경우,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로를 직선상으로 내기 위하여 사면을 절개하고 사방공사를 하기보다는 주어진 지형여건에 맞추어 도로를 건설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주어진 지형여건이 직선 상의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그곳은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대체로 침식분지의 지형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이들 침식분지들은 여러 방향의 구조선들이 교차되는 곳입니다. 도시간 간선도로들은 이러한 구조선들을 따라서 건설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대체로 동북-서남방향의 구조선들 사이에 드문 드문 도시가 걸쳐져 있는 염주모양의 구조(Beads City)를 가집니다.
지리김반장(14.50)2012-07-11 11:53
회룡포 공격사면의 산각 하부의 직선상 도로는 아마도 도로 개설을 위한 공사의 결과라기 보다는 다른 지구조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단층애가 오랫동안 풍화되지 않고 잔존하고 있는 이유는 기반암의 성격과 절리의 밀도 등과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산각과 충적층이 만나는 경사 급변지점 부근의 노두를 관찰해보는 것과 산각의 경사도 등을 살펴보는 것도 지형형성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형이 전공이 아니니 큰 의미를 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리김반장(14.50)2012-07-11 12:43
오오 간만에 지리갤에 활기가... 학부때 들어본적 있기도 하고, <한국의 대표지형-산지,하천> 책에서 여기를 산각말단면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난 그런가보다 했었음..
펠릭스호세(rheb320)2012-07-11 18:46
산각말단면은 단층애의 객석으로 나타나니 펠릭스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지리김반장(honggeo)2012-07-11 20:03
저는 단층활동이 근래에 있었다는 설명은 될 수 있는 한 피하고 싶습니다. 저 지역 변성암류의 편리 방향이 마산리 절벽의 방향과 일치해 보이고, 또한 북쪽(상부)에 관입된 쥐라기 화강암과의 경계면도 대체로 편리 방향와 평행한 것으로 보아, 원래 변성암류에 편리와 평행한 절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쥐라기 화강암도 그 절리의 방향으로 침투해 왔고, 나중에 편암 층으로 하천이 흐를 때에는 절리면으로 분리된 노두들이 떨어져 나가거나 하면서 저 절벽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
그러면 하천은 어떻게 된거야? 그냥 산이 개석되면서 하천이 사이로 들어가고 하천 물에 의해서 김밥옆구리가 터지듯이 깎인거?
주된 선구조 방향이 북동 남서방향으로 쥬라기 화강암이 편암분포지역 상부로 관입되었고 이 과정에서 주된 선구조의 수직방향으로 tension and shear stress를 받아 형성된 2차 선구조(주된 선구조의 수직방향)의 균열이 풍화 개석된 결과로 보입니다.
지질도의 범례에서 Ksch는 금곡리 편암(kumgokri Schist), qfgn은 석영-장석 편마암(quartz-feldspar gneiss), pggn은 반상변정 화강 편마암(Porphyroblastic Granite Gneiss), bgn은 호상편마암(banded gneiss), Jbgr은 흑운모 화강암(Biotite Granite), 그리고 노란색은 4기 충적층(Quarternary Alluvium)으로 하천의 유로를 따라 분포하고 있습니다.
김반장 님 말이 맞습니다. 편암 층 북쪽의 암석은 흑운모 화강암이 아니라 호상편마암입니다. bgr이라고 오독했습니다. 그런데,,, 저 구조가 정말로 단층활동을 의미할 수 있나요? “아직” 풍화가 안된 단층애가 남아있기에는, 저 지역이 너무 조용한 지역 아닌가요? 길 내면서 깎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저런 농촌마을의 도로를 개설하는 경우,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로를 직선상으로 내기 위하여 사면을 절개하고 사방공사를 하기보다는 주어진 지형여건에 맞추어 도로를 건설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주어진 지형여건이 직선 상의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그곳은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대체로 침식분지의 지형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이들 침식분지들은 여러 방향의 구조선들이 교차되는 곳입니다. 도시간 간선도로들은 이러한 구조선들을 따라서 건설되어 있으므로 우리나라는 대체로 동북-서남방향의 구조선들 사이에 드문 드문 도시가 걸쳐져 있는 염주모양의 구조(Beads City)를 가집니다.
회룡포 공격사면의 산각 하부의 직선상 도로는 아마도 도로 개설을 위한 공사의 결과라기 보다는 다른 지구조적인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단층애가 오랫동안 풍화되지 않고 잔존하고 있는 이유는 기반암의 성격과 절리의 밀도 등과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산각과 충적층이 만나는 경사 급변지점 부근의 노두를 관찰해보는 것과 산각의 경사도 등을 살펴보는 것도 지형형성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형이 전공이 아니니 큰 의미를 두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오 간만에 지리갤에 활기가... 학부때 들어본적 있기도 하고, <한국의 대표지형-산지,하천> 책에서 여기를 산각말단면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난 그런가보다 했었음..
산각말단면은 단층애의 객석으로 나타나니 펠릭스님의 의견이 맞습니다.
저는 단층활동이 근래에 있었다는 설명은 될 수 있는 한 피하고 싶습니다. 저 지역 변성암류의 편리 방향이 마산리 절벽의 방향과 일치해 보이고, 또한 북쪽(상부)에 관입된 쥐라기 화강암과의 경계면도 대체로 편리 방향와 평행한 것으로 보아, 원래 변성암류에 편리와 평행한 절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쥐라기 화강암도 그 절리의 방향으로 침투해 왔고, 나중에 편암 층으로 하천이 흐를 때에는 절리면으로 분리된 노두들이 떨어져 나가거나 하면서 저 절벽들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소설을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