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굴욕
초보회원(220.67)
2006-08-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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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과 함께 얼마 전 중앙일보 1면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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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선 백두산 천지가 중국땅
중국이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지역을 세계자연유산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 신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백두산을 중국땅으로 인식시키려는 노력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위성사진에 표시한 백두산 지역의 북.중 간 국경선. 빨간 선은 1964년 북한과 중국이 체결한 조중변계조약(朝中邊界條約)에 따라 그은 것으로, 천지를 북한이 54.5%, 중국이 45.5%씩 차지하도록 분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 노란 선은 미국의 인터넷 위성사진 서비스 구글어스(earth.google.com)가 표시한 국경선으로 실제 경계선보다 많이 내려와 백두산 천지가 중국 영토로 돼 있다.
[㈜PGEOS 제공]
2006.08.01 03:22 입력 / 2006.08.01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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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면 마치 의도적으로 국경선이 바뀐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나,
구글어스를 조금만 써 본 사람이면
구글어스의 국경선 및 각종 행정구역 경계선은 매우 큰 축척에서 그린 대략적인 벡터 경계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실례로 서울 시계(市界), 경기도 도계(道界), 강원도 도계 등을 보면
이들이 아주 대략적인 경계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해상도 벡터 이미지를 고해상도 사진과 겹쳐 놓으면 갖가지 오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백두산 부근의 국경선도 그런 예의 하나로 생각되는데,
얼마 전 명성황후의 사진에 많은 언론사가 '낚시질'을 당했듯이
이번에도 잘못된 사진 제보에 언론사가 '낚시'를 당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윗 사진은 중앙일보 보도 전부터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와 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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