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시나이 반도와 카이로 일대에 폭설이 내렸잖아요
이집트 북부가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므로 남부유럽에 폭설이 내리는 원리와 같이 폭설이 내린 것이다 하는 글을 봤는데
이집트 북부에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나요?
저는 이집트가 거의 전 지역 연중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프리카에서 지중해성 기후에 속하는 곳은 모로코 북부, 알제리 북부, 튀니지 북부, 리비아의 벵가지 쪽 아닌가요?
아시아에서도 요르단, 시리아, 이스라엘, 레바논, 키프로스, 터키 정도까지만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는 걸로 보이고
카이로랑 시나이 반도는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은데..
정말 남부 유럽의 지중해성 기후에서 폭설이 내리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집트에 폭설이 내린 거라면 고위도 저압대의 남하로 이집트 북동부에 지중해성 기후가 나타나게 된 것인가요?
아니면 다른 원리로 폭설이 내린 건지??
궁금합니다
보통 BW기후를 둘러싸고 BS기후가 나타나잖아. 그리고 수목이 자라기 충분한 정도가 아니지만 어쨌든 강수가 있고. 근데 이때 북쪽의 BS와 남쪽의 BS는 강수를 불러오는 요인이 다른데 북쪽은 한대전선 상의 온대저기압, 남쪽은 열대수렴대임. 쉽게 말하면 지중해 겨울강수의 원인인 온대저기압 남하가 정확히 지중해성기후 경계까지만 내리는게 아니라, 조금 더 남쪽의 북부BS까지도 영향을 준다는것. 남부BS도 원리 같음. 권혁재 자연지리학 이승호 기후학에 잘 나옴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