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 그출제 여교수, 학부때 출강하면서... 그렇게 곤조식으로 수업을 하시더니~
작년여름 서울대에서 열린 지리학대회, 분과별 통합 첫학술대회라길래, 가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한국 지리학회랑 현직 교사들 주축이된 환경지리교육학회 등도 불참.
지리라는 학문이 가만히 앉아서 다른 의학이나 법학처럼 대우해주는 학문도 아닌데.. 몇 안되는 학자들끼리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리학회 나눠서, 감정싸움하는 모습 보자니 앞으로도 우리 학문의 미래가 회의적임!
교과서 편찬에 있어서도 자연지리 인문지리 편갈라서 서로 씹어대는 모냥새도 애처롭고..
학회때 몇몇교수들과 학부생들 앉아서 지리학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자리에서도 단순히 \"열심히 공부하세요\"란 구체적 해결책도 없고 하나같이 원론적인 궤변만 늘어놓고... 솔직히 요즘같이 열심히 공부하는 세대들이 어딨다고?? 고등학교의 경쟁에서 벗어나 대학 진학하자 마자 경쟁 또 경쟁의 연속인데.. 심지어 뉴스보니 요즘 대학교에서는 학생들 죄다 취업을위한 스펙 쌓느라 동아리활동은 커녕 총학 출마자 조차 없는 현실이라는데..
무튼 현재 교수님들 많은 업적 쌓은건 알지만.. 본인들만의 카르텔 형성해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행태, 많은 제자들이 지켜보고 있다는겁니다!! 각성들 하시죠~
이래저래 씁쓸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는데.. 너무 위축되지말고 힘들내~!!
지리라는 학문이 대중들한테도 생소하고 전공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다른 학문과 차별화할수 있는 영역도 좁고 한때 지리를 전공한 사람인데 진짜 한숨이 나옴 지리학과보다 지리교육과가 많고
지리학의 국내에서 바닥에 가까운 위상이나 횽이 말한 교수들의 파벌싸움 뻘짓 등 생각하면.... 왜 하필 지리를 좋아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면서 정떨어지는 것도 사실이지... 하지만 헬게이트 속에서도 열심히 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 그런 사람들이 조금씩 많아지면 미래가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도 없잖아 있고... 그 희망도 없었음 진작 갈아탔겠지
다른건 모르겠고 문제는 국내 physical geography 연구실의 수준이 국내 earth science의 비슷한 연구 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낮다는거임. 지구과학이나 지리학이나 위상이 그닥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이나 geophysical research letters등 Geoscience SCI급 (네이처 사이언스는 바라지도 않고) 저널에 국내 자연지리연구하는 분의 논문은 가뭄에 콩나듯이 나옴.
ㄴ우리나라 지리과의 대부분이 사범대 지리교육과라는 점에서 아쉬움. 초창기 지리과인 서울대 경북대 이대 공주대 등이 모두 사대이고, 여기선 지리학 연구보단 중등지리교사 양성에 치중할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대학원이 교육대학원 위주가 될수밖에 없고, 여기선 일반대처럼 자기 연구실에 대학원생을 거느리면서(?) 연구비 지원받아 자유로운 연구를 할 분위기가 안됨.. 게다가 사대이기 때문에 통합사회과 내의 지리과로 존재하니 자연지리 쪽은 더 비중이 더 낮아지고... 과에 자연지리 교수 고작 한명인 곳도 제법 있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