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에서는 TPP 가입에 관한 미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낸 점이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미 높은 수준의 FTA(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한미 양국은 TPP에서도 자연스러운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TPP 협상이 타결된만큼 양국은 우리의 참여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에도 \"미국은 TPP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환영한다는 것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또 \"한·미 양국은 TPP와 구체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건설적인 협의를 가져왔으며, 이러한 협의를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명시했다.  

이를 감안하면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TPP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사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미국측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TPP 가입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 지난 15일 열린 한·미 재계회의에서는 \"TPP 같은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확산과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무역체계 강화에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도 \"TPP 10개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은 TPP에 있어서도 미국의 자연스러운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가입 의사를 재확인 했다.

<NEWSIS> 15.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