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진학하지 못 하고 학부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부생활내내 한켠에 지리공부에 대한 미련이 커서, 학부를 다시 가기는 부담스럽고 대학원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ㅠ
역사나 종교지리(대학생활하며 책들고 자주 답사도 다니고, 허접하게나마 혼자 보고서도 써보고 그랬네요), 도시나 정치 등 사회지리(제 전공과 관련해서 관심이 있습니다), 자연지리, GIS등 사실 지리학 전반에 모두 관심이 있습니다.
문제는 지리학의 세부전공이 참으로 다양한데 저는 학부가 지리전공이 아닌지라, 세부전공들의 개념이나 특성에 대해 이해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교양수준이 아닌 전공수준의 관련도서도 찾기가 참 어렵더군요.. 대학원지원시 학업계획서조차 쓰기가 어렵네요 ㅠ차라리 학사편입이라도 해서 충분한 전공탐색후에 대학원에 진학하는것이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평생의 취미(?)로 남겨둘지, 진지하게 업으로 삼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1. 전공탐색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전공 관련도서 추천 부탁드려요 ㅠ
2. 학부전공이 지리학이 아닌경우 진로나 진학에 있어서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3. 인문지리를 전공하는 경우, 일반적인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4. 대학원마다 어느 세부전공이 유명한지 등 관련정보를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5. 만약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한다면, 서울 중상위 학부기준으로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요?
망한지리갤에 글써줘서고마워 일단 지리학은 다른 학문에 대한 기저학문의 성격이 나름 있어서 지리학적 접근방법만 잘 알고 적용할 수 있으면 타전공이 더 유리할 수도 있어(보통은 지리학->타전공에의 적용인데 너님같은 경우는 반대지). 나도 대학원 진학까진 하지 않은 케이스라 많은걸 말해줄 순 없지만... 전공탐색은 여러학교에서 개론서로 쓰는 '지식정보사회의 지리학 탐색'이나 인문지리학/자연지리학 총론처럼 되어있는 책들 보면 될 것 같고, 그 외에는 공간이론이나 공간과학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나 사회과학 논문 등을 탐독하면 좋을것 같아.. 내가 읽어본건 공간으로 사회 읽기, 희망의 공간, 공간이론의 사상가들..등..? 읽어보면 여타 다른 사회과학(사회학, 도시계획, 등등..)과 많은 접점이 있을거라 생각할거구
대충 인문지리학이 말하고자 하는것에 대해서 감잡을 수 있을것임.. 굳이 지리학과 아니더라도 지리학과 같은 공간적 명맥을 중요시하고 추구하는 연구실들은 꽤 있거든....(도시사회학과에 도시지리 전공하신 교수님이라던지 등..) 이런 랩실들은 나도 하나하나 다 알진 못하니까 ㅠㅠ... 그리고 GIS같은 툴적인 부분은 가서 배워도 될거고... 자연지리쪽은 잘 모르겠어 ㅠㅠ
그리고 학사편입하지말고 걍 바로 대학원가 ㅋㅋ 솔직히 외국 가는게 나은데 갈거면 서울대 목표로 하삼
지리학은 아니고 지리정보공학 학생인데.. 이쪽도 그렇고 지리쪽은 타전공이 더 잘하는 것 같음. 마셜 버크라는 교수 보면 아주 재밌는 지리(원격탐사) 연구함
생각지도못했는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자연지리는.. 지형학 쪽은 거의 뭐 국내에서 연구할 게 별로 없다고 들었고, 도시지리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어. 대학원으로 해서 취직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요새는 GIS 쪽으로 많이 진학을 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