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있는 소리냐?
킹무위키.. '양간지풍'에 반론...jpg
익명(118.131)
2020-04-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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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간지풍 도대체 언제부터 쓰던말임?? 지리학 입문한지 16년찬데 양간지풍 이번에 뉴스에서 처음 들어봄.. 지학이나 기상학에서는 비중있는 개념인가??
이호승? 기후학에서 본거같은데.. 아님 수업시간때 들었거나.. - dc App
조선왕조실록에 강원도 산불로 검색하니 제법 많이 나오네....강원도 영동에 바람이 불고 산불과 물로 사람이 죽다(1666년 2월 29일) / 어제 강원도 감사(江原道監司)의 서장(書狀)을 보니 ‘강릉(江陵) 땅에 산불이 바람을 따라 일어나 퍼져서 민가 2백 40여 호를 태웠는데...(1524년 4월 4일)......등등 어쨌든 영동지방, 봄철 강한 바람이 불어 건조해지는건 역사적으로도 그래왔던 것임.
양간지풍을 조선왕조실록에 검색해 보니 없었지만 일제시대 잡지에는 등장하네(1923년 12월 1일) 嶺東 嶺西를 물론하고 동계의 풍설은 조선의 명물이다. 특히 襄杆之風과 通高之雪이라하면 學語小兒라도 다 혀를 설설 내두른다.
잡지에 나오는 기사를 근거로 추론해보면 당시 그 지역에서 양간지풍이란 말은 널리 쓰는 말이었던 듯...본래 국지풍 자체가 교통통신이 발달하지 않았더라면 알기어려웠을테니까...
산불났을때 몇년전부터 쓰이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