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도 이름을 지을 때 그 도에서 가장 발전한 곳 또는 중심지 두 곳의 머리글자를 따서 도 이름을 이었음
전랴도 = 전주 + 나주
경상도 = 경주 + 상주
황해도 = 황주 + 해주
.....
뭐 이런 식임
근데 지금은 경기도, 강원도 빼면 죄다 ~남도, ~북도로 갈라졌고 쇠퇴하거나 더 발전한 곳들이 새로 생겨서 안 맞는 곳이 많음
그래서 도 이름을 죄다 새로 바꿔야 함
예를 들자면 함경도는 원래 함길도(함흥 + 길주)였는데 조선 후기 경흥이 길주보다 더 발전해서 함경도로 이름이 바뀌고 경기 남부는 고려시대에는 양광도(양주 + 광주)였는데 조선 건국 후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한양 주변 양광도 일대까지 죄다 경기도로 편입했음
충청도도 조선시대 한때 공청도(공주 + 청주)로 바뀌었다가 다시 충청도로 돌아간 적도 있음
고로 현재 각 도들을 다음과 같이 명칭 변경해야 함
충청남도 --> 천아도(천안 + 아산)
전라북도 --> 전익도(전주 + 익산)
전라남도 --> 순목도(순천 + 목포)
경상북도 --> 포구도(포항 + 구미)
경상남도 --> 창진도(창원 + 진주)
강원도 --> 강춘도(춘천이 원주를 앞질렀음. 도청도 춘천에 있고....)
그리고 충청북도는 '북'자를 빼고 그냥 충청도로 바꿔야 함. 왜냐하면 가장 발전한 두 곳인 충주와 청주 모두 충북에 위치해 있으니깐....
말도 안되는 소릴 길게도 싸 놓으셨다.
신박하기도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