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리학회 같은 곳에서 지리 용어 번역TF팀 같은거 만들어서 번역어 교통정리좀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지리학회쪽에서 지리 용어 번역에 관한 심도 있는 논문도 부족한걸 봐서라도...)
물론 개인의 번역 자율성은 존중될 필요가 있겠지만,
배우신 교수님들이 모여 토의하여서 학회 명의로 나오는 권고안이나 가이드라인 수준으로도 어느정도 요래 나오고 저래 나오는 들쭉날쭉 번역에 대해 어느정도 효과는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번역의 의견차가 있다면 논문으로 승부를 보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90년대 계통지리 전공서 보면 일본식 한자어를 가져오고 (심지어 지금은 사장된 말이라 쓰이지도 않는 경우가 있음.)
00년대 이후 지리 전공서는 그냥 영어를 쏘옥 가져오는 수준.
geographical ecomomics 란 단어도 폴 크루그먼의 신경제 지리학, 지리적 경제학, 지리경제학, 신경제지리학 이렇게 쓰이는 판국.
폴 크루그먼이 08년에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는데 아직도 중심적인 번역 어휘가 자리잡질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처럼 중국 고전문학 찾아가면서 원 소스 찾아오고 번역에 철학적 사고까지 반영하지는 않는다 해도, 주류적인 번역 권고안은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보여짐.
따라서, 지리학회는 내가 히비키랑 산책 다녀올 동안
핵심 어휘들을 번역하는데 있어 권고안을 토의 논의하고 교통정리를 해 놓을 수 있도록.
이상!!!
너무 나갔다. 그정도 될라믄 지리학아니라 플라톤대화편 일괄번역 수준 되야함. 그냥저냥 난 이 만큼도 감사할 따름. 다만 그런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도 감사.
잉잉 ㅠㅠ 일관된 어휘 번역을 원해양
그냥 원어로 표기했으면 좋겠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