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아가 요즘 좀 뜸했다. 일이 바빠 미안.


근데 아래 글 뭔가 사연이 있기도 하고 메시지가 짠하네~


이루어질 수 없는 지영 누나는 지금쯤 멋진 숙녀가 되었겠군.


솔직히 이런 사진 위치는 찾기 무지 쉬워. '송호리'라는 지명!


엉아 말고도 지리갤 고수들 매달리면 10분 컷 정도?




일단 단서가 없는 것 같지만 '98년' '송호리'면 다 나온 것이야. 또 낚시 용품이라던지 트럭의 차넘버라던지.


송호리 지명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 / 경북 의성군 다인면 / 전남 해남군 황산면 / 전남 해남군 송지면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정도니까,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송호리 지명들 98년 과거 항공사진 검색하고, 비포장 도로, 하안이나 해안 찾으면 거의 끝.


.

.

.

근데 실은 엉아가 오래 전 전국자연환경조사 영동 담당했던 적 있어서 사진 보자마자 금방 알겠더라.

사진 속 배경 능선 사진!! 내가 주목한 부분이고...


내 기억 속 이 동네의 현재의 모습...


나무가 좀 더 자란 것 말고는 같은 장소야.

이 정도면 의성, 해남, 진도 아니고 무조건 영동임. (이게 니덜한테 어려운게 의성, 해남, 진도, 영동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을 대략 알아야 추론이 가능한 것이지??)


결론 : 충북 영동군 송호리 봉곡교 금강 일대 자연제방에서 동쪽을 보고 찍은 사진임.


분명 타갤러는 "아놔 저것만 가지고 어케 앎??"하겠지만 저거 말고도 다양한 통합적 사고가 필요한데, 나로선 저 능선이 그냥 결정적임.

다른 위치 찾기 글 보니 이미지 검색도 있지만 인문+자연 환경 단서를 통합한 융복합 능력이 우수한 지갤러도 많음.


암튼 지금은 캠핑장에 수련원에 위락시설이 많이 생겼지만 98년에는 그냥 강변이었음.


아래 사진은 96년 항공사진으로 현재의 봉곡교는 당시 공사중이었지만,

그래도 금강 하천변에 대전 사람들 많이들 놀러와 낚시하고 투망 던지고 고기 잡고 매운탕 끓이고 삼겹살 굽던 그런 곳이었음.

뭐랄까, 청주 사람은 괴산보은 계곡으로~ 대전 사람은 영동무주 계곡으로 그런 패턴???


경위도는 36° 7'43.68"N, 백이십칠°41'0.94"E / 오차범위는 좀 넓게 잡아서 100미터 정도




지금은 주변에 위락시설이 많아 지영누나가 서 있던 그 자리는 현재 비닐하우스만 있음.


추천 박고 타갤, 인스타, 페북 등에 널리 퍼 날러라!! 지리갤도 한번떠서 흥갤 순위권 밖이라고 놀리던 칩갤러한테 복수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