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죽은자의 숲이 열렸을 때
메이플랜드의 모든 클레릭이 죽숲에 모여들어 사람이 바글바글 했더랬지?
죽숲에서는 너도 나도 모여서 서로 바쁘게 좀비들 이빨을 뽑고 있었고
또 엘나스에서는 너도나도 죽숲 딸배를 하겠다며 맑은 물과 마나엘릭서를 잔뜩 싸메고
위험한 늑대의영역을 넘나들었지
오늘 할 이야기는 어느 죽숲 딸배의 이야기야...
죽숲 딸배는 그날도 온 몸 가득 마엘과 맑은 물을 지고
늑영을 지나가고 있었어
그런데 유독 그날은 웨어울프 잡아주는 표도의 표정이 어두운거야
"아니 표도님 무슨 일 있어요?"
"무슨 일...? 있지 있어..."
그렇게 잠시 밧줄에 매달려 이야기를 들어보니
글쎄 요즘 클레릭들이 한명...두명...
갑자기 정신을 잃고 펄쩍펄쩍 뛴다는거야
"아니 그게 뭔 소리에요?"
"내가 말을 한번 걸어봤는데 대답은 하지 않고
눈에는 생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펄쩍펄쩍 뛰는데
오죽 무서워야지 원..."
그 말을 듣고 딸배는 무서워 졌지만 어떡하나?
이미 가방에는 마엘과 맑은 물이 한 가득인데
어쩔 수 없이 다시 출발해 죽숲에 도착했더니
세상에나
진짜로 다들 미쳐 펄쩍펄쩍 뛰고있는거야
"클레릭님 클레릭님 정신차리세요"
"맑은 물 사왔단 말이에요"
헐레벌떡 가방에서 맑은 물을 꺼내 클레릭 얼굴에 들이부어봐도
여전히 펄떡펄떡 뛸 뿐이였어
모두 눈에 생기라고는 하나도 없이 펄떡펄떡
그 해괴한 모습을 보고 도망가지 않을 사람이 세상천지에 어디있나?
결국 죽숲 딸배도 겁에 질려 벌벌 떨며 도망가기 위해
앞에 있는 좀비를 한 마리 잡았어.
그런대 그 순간!
뒤에서 갑자기 누가 말을 거는거야...!
죽숲 시간당 0.8 황제 쩔 1.6
메소는 안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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