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고
나를 따르며 참 사람으로서 가르침을 받았으며
믿음을 널리 전하고 은총을 베풀 선택된 사도들일지니,

명하노니 찬란한 지혜와 금빛 광배를 업고 나아가라.
저 성벽 너머에 쥔 것을 쉽게 놓지 않으며
보고도 믿지 못하는 사악한 사탄의 무리가 있으니,
그들을 정상으로 구원하고 꾐에 빠진 이들을 건져 올려라.

악마의 혈육은 간사한 혀를 놀려 너를 속일 것이다.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회개하리라 거짓 눈물을 흘릴 것이고,
때로는 내가 감춘 다른 진실이 있음을 세게 역설하며
너희에게 독이 되는 사과를 건넬 것이다.

하지만 결코 잊지 말지어니 끊임없이 두드려라.
두드리면 결국 악마의 무리는 엎드려 사라질 것이고
그들이 재물을 거두고자 했던 그물 역시 녹아 사라지리라.
그 때가 오면 성벽은 자연히 허물어 없어지고
모든 이가 조화로이 선의 세계에 들어서리라.



이 말을 들은 여섯의 사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한 날 한 시에 모여 신의 가르침을 다시 새기고
악을 멸하고 무지자에게 가르침을 베풀 것을 약조하였으니,
이는 곧 새로운 세계의 시작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