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두 번. 혐오를 내뱉을 때마다 삼각형은 돌아가며 마음을 아프게하곤 했다.
오늘도 쌀숭이는 기만과 혐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마음이 더 아프진 않았다.
삼각형이 닳고 닳아 동그레졌기 때문이다.

그렇다, 쌀숭이는 양심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