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게 넌 알고 있니
춤추지 않으면 죽을 거란 걸
모니터 안에 있는 저 사람도
모니터 밖에 있는 저 사람도

유튜브에서 흘러나온
데이터 묶음을 들고 다니면
조금은 편안해지는 것 같아
오후엔 산책이나 가볼까
거리의 소음까지 담아내며 
노래를 틀고 몸을 흔들어봐

회전하는 지구본 타고 여행 떠나볼까
언젠가 봤던 그 너머엔 뭐가 있을까
반짝이는 별들 사이 밤새 춤춘다면 
더 빛나는 곳으로 널 데려갈게

맨 처음 시작할 때는 별생각 없었는데
그랬는데
하지만 지금은 고민이 돼
날 편안하게 하는 멜로디 
그 멜로디 
가 끊어질까 두려워

만약 끝없는 노래가 있다면 
나도 들뜬 마음에 헤매고 있어
버리지 못한 별빛 더미 속에서 
유리처럼 깨진 내 마음 소리가 나

회전하는 지구본 타고 여행 떠나볼까
언젠가 봤던 그 너머엔 뭐가 있을까
반짝이는 별들 사이 밤새 춤춘다면 
더 빛나는 곳으로 널 데려갈게

네가 아직 모르는 것이 있고 
내가 아직 모르는 것이 있어
너는 내 곁을 떠나려 하고 
나는 아직도 꿈을 꾸고 있어

떠난다면야 말리지 않을게
네가 떠나간 빈자리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춤출게
수많은 별빛 속에서 빛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