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사람들이야 어떤 이유로 떠났든, 어떤 마음을 가지고 떠났든.

남은 사람들은 휘둘리지 말고, 마음 다 잡고 다시 예전처럼 서로 목표만을 보고 했으면 좋겠음

결국 이번 일은 특정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한테 쌓여있던 문제가 터진거니까 필연이었다고 생각함

다만, 어른다운 행동은 책임지고 떠나는게 아니라 책임지고 뒷수습하는거라고 생각함.

나도 조금 마음이 싱숭생숭하긴 한데, 떠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갤이 정상화되었을 때 떠나도 늦진 않는다고 생각함.

오늘 하루 갤이 조금 어지러웠더라도 내일부터는 다시 웃으면서 창드컵도 보고 창팝도 듣고 노래도 쪄내고 했으면 좋겠다.

난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늘 있었던 일을 기억에서 지울꺼야.

항 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