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창내지 말자는 걍 창드컵 도중 컨텐츠 망치는 행위를 하지 말자가 목표였는데 어느새인가부터 목사들의 방송인생을 걱정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음

단창제는 창드컵, 창팝 관련 컨텐츠 외엔 쳐내고 하선한 방에서의 일 끌고오지 말라고 했는데 어느샌가부터 단창제에 해적선 목사들과 관련된 이슈가 스믈스믈 침범하고 있음

갤에서 항아리 깨고 사과 받아주고 하는 것도 최대한 내부 균열로 전선 무너지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강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해결 없이 그저 갈등을 외면하고 묻어버리려는 목적으로 항아리를 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해적'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고 사람들이 서로 소속감을 느끼면서부터 생긴 변화라고 생각함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이 갤은 취미를 강제로 접힘당해 분노에 차오른 사람들과 도파민 찾아 고정된 취미 없이 떠돌다 창팝에 흥미 붙이고 정착한 사람들이 모인 갤임

커뮤니티가 디씨에 있을 뿐이지 난 현재의 인구구성만 보면 이 갤의 본질이 '네이버 or  다음 창팝 동호회 카페'라고 불러도 이상할 게 없는 곳이라고 생각함

물론 여전히 메평떨구기와 메이플 분탕이 목적인 사람들이 있는건 맞고, 이 갤의 존재이유가 거기 있는 건 인정함. 단지 인구구성이 그렇다는 얘기임

소수의 창팝 제작자(글쓰는 비중만 보면 소수인가 싶기도 하고), 다수의 소위 창팝유동(리선족, 리슨족 혼재), 다시 소수의 원주민 리선족으로 이뤄진게 지금의 갤인걸로 보임

내가 봤을 때 지금 계속 분쟁거리를 제공하는건 저 가운데 있는 다수의 창팝유동인거같음

버슝좍이랑 기존 인방 시청자(리슨족)들이 가진 인방에 대한 인식이 리선족들의 인식과 부딪히고, 리선족들의 메이플에 대한 인식과 분노가 리슨족들의 그것과 부딪힘

그런데 이걸 '해적들은 모두 하나!'라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발생한 모종의 분위기가 갤을 덮으면서 자꾸 갤 의견을 어거지로 하나로 통합해서 나가려니까 문제가 터지는것 같음

갤의 일이 내 일이 아니고 내 일이 갤의 일이 아닌데 서로 취향, 취미, 활동반경이 겹친 상태로 몇달을 같이 돌아다니다보니 사실 예정된 일이기도 했음

여기 모인 슝좍이들이 다들 서로 잠?깐의 여흥을 즐기기 위해 모였을 뿐인 사람들이라는걸 인지하고 지내라고 해도 원래 감성이란게 그렇게 확확 움직이는게 아니니까 어려울 거라는 것도.

하지만 적어도 이번 일로 나 자신도 그렇고 슝좍이들도 상대가 하려는 일에 창드컵 문화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참견한다고 해서 그게 좋은 결과로 돌아오진 않는다는걸 배웠으니 그래도 참사에서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함

앞으로 모든 사람이 그러진 않을거고 그럴수도 없겠지만, 적어도 오늘 경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다른 갤럼 진행하는 일은 막연한 걱정으로 간섭하기 전에 몇 번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냥 꺼내지 말았으면 좋겠음

관련해서 예전에 리선족이 리슨족한테 했던 말이 인상적이라 기억함

단퐁회에 대해 잘 모르면 사도 어쩌고를 입에 담지 말라고

이건 비단 리선족 리슨족 사이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함

'창날지도 모른다'와 '창난다'는 전혀 다른 문제임
'사도일지도 모른다'와 '사도다'가 갖는 무게감이 엄청 다른 것처럼

메이플은 메이플 해본 놈들이 잘 아는 것처럼 버는 버 오래 본 놈이, 인방은 인방 오래 본 놈이 훨씬 더 잘 안다는 걸 인지하고 어떤 이슈를 꺼내기 전에 내가 이 분야를 정말 잘 알까 고민해보고 이야기했음 좋겠다고 생각함






근데 노예들이 더 열심히 일하면 굳이 황족 고닉 반고닉들이 고민할 필요 없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