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도 다 되어 가는데

너희들이 8월부터 해온 해적과

창드컵에 자부심 정도는 가져도 된다

심한 자아예탁으로만 안 번지면 됨


수많은 하꼬들을 살려준 건 기본이고

(타 커뮤에서 이런 평이 나온 거 자체가 기적임)

엘리선족, 팔장맘, 따버지, 하치노스 같은 머기업들도

창팝이나 창드컵에 좋은 기억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다

2편부터 뇌절이라고 말한 다른 목사들도

창드컵 자체는 재밌게 즐겼고 창팝 밈 잘 써먹고 다니니

내상 입을 것 1도 없다

애초에 창팝이 혐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컨텐츠인 만큼

어쩔 수 없는 한계다


갑자기 왜 이런 글 쓰냐고 묻는다면

다들 지쳐 있어서 회의감 드는 애들도 출몰할 거 같아서

그저....이 일이 헛되지 않았고

자괴감이나 괴로워할 필요 없다는 걸 쓰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