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나랑 다른 한명만 남은 상황.
나는 9렙에 6고물상 4가족 + 가렌 해서 유닛 10개
상대는 10렙에 6마법사 4감시자 해서 유닛 10개
둘 다 덱의 완성도가 무척 높았음.
나는 에코에 피바, 정손, 4가족 상징, 럼블은 비록 1성이지만 데캡 준 상태.
그리고 파우더에 템이 스태틱 내셔 쓸큰지.
파우더가 4가족 시너지 받아서 에코와 함께 딜 투탑이었음. 무대 죽검 붉덩굴 낀 2성 코르키가 딜 3등으로 위 둘의 딜 절반이나 겨우 따라가는 수준.
그런데도 상대한테는 계속 짐.
상대는 럼블 2성, 스웨인 3성, 조이 2성에 르블랑까지 2성.
템도 럼블만 템 없을뿐, 나머진 마법사한테 좋다는 템 다끼고 있었고 그래서인지 이길수가 없었음. 배치를 어떻게 해도 지더라.
평소같으면 금세 항복하고 나갔겠지만 이번엔 뭔가 포기하기 싫었음.
그리고 아예 힘없이 지는건 아니고 앞라인 다 쓸어버리고 죽는거라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아보였음.
그리고 6 - 4 크랩라운드
떴다!!!!!!!!!!!!!!!!!
이건 먹어야해!!!!!!
마침 내쪽으로 오는 그 상징.
나는 바로 달려가서 먹었음.
그리고 마침내 완성했다.
5가족 6고물상을!
5가족 6고물상의 힘은 대단했다.
상대 쪽도 못쓰게 털어버림. 그렇게 역전해서 결국 이기는 줄 알았는데...
아............
나는 바로 상대한테 달려가 따봉을 난사했음.
상대도 무한 따봉으로 응답하고는 르블랑을 제외한 모든 유닛을 팔았음.
그리고 6 - 6 스테이지. 내 사랑스런 유닛들은 열심히 르블랑을 다굴하며 절반의 피를 깎았지만...
검은 꽃이 피어나고 게임은 그대로 끝.
내 유닛들은 전부 르블랑으로 끌려가더니 꽃이 피어남과 동시에 겜이 끝나버렸음.
항복하지 않았기에 이런 명장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이판에 나랑 고물상 겹치고 순방도 못했음에도 날 만날 때마다 따봉을 하며 샤라웃 했던, 5등하신 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아마 그분의 그런 샤라웃에 기분이 업되서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음.
이번판은 랭겜이었음에도 서로 샤라웃이 난무했던 재밌는 게임이었음.
그리고 르블랑 3성을 만드신
익명성을 위해 풀네임은 못말하지만 다른 챔을 모두 팔고 르블랑 3성만 남기는 멋진 쇼맨쉽을 보여주신.
그리고 서로 따봉하며 즐겁게 게임했던 그분에게도 찬사를 바친다.
샤라웃 투 교촌!!!!!!!!!!!!!
치킨광고 아님. 그분 닉넴에 교촌이 들어가 있었음. 어쨌든...
재밌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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