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겜모임에 누가 과징금 콱! 씨빨 바로 리부트정상화! 아웃!을 드립으로 남발하면서 창팝 얘길 함, 9월이였는데 이전에도 정상화나 창팝은 들어봤어도 ai, 인방 둘 다 싫어해서 적당히 wwe로 받아치거나 했는데 그걸 한달 쯤 들으니 나까지 같이하고 있더라, 그러다 유튭에 창드컵 영상이 뜨고 거기서 원곡인 바리정을 처음 듣고 한달정도 그걸 반복재생함, 며칠 듣고 한곡 익숙해지니 다음곡을, 또 다음곡을 듣고...


그렇게 그냥 유튜브로 창드컵 1편 영상을 한달 보다가 현생 시간이 남아도는 상황이여서 인방을 들어가봤음, 재밌더라. 11월이였지. 그래서 2주간 창팝 신창섭 검색해서 치지직에서 너네 ㅈㄴ 따라다님, 1편만 골라서


근데 그때까지는 아직 상황 파악이 덜 됐음, 노래로 전부 파악하기엔 한달 들어도 뮤비는 제대로 안본것도 있고, 취향인 곡만 질리도록 골라들었거든.

나도 겜 좋아해서 오래했고, 커뮤질 했다보니 갈라치기 싸움은 자주 봤으니 비슷한 싸움으로 인식한데다, 커뮤 안하는 그냥 겜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고, 무과금유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기본으로 깔려서.

그냥 커뮤 싸움이 번지다 운영이랑 겹쳐서 뭐가 크게 됐나보구나 싶고, 리선족도 불쌍하지만 쌀숭이라는 애들도 그냥 유저인데 운영을 ㅈ같이 해서 걔들이 미운털 박혀 그런 별명 붙은건가 싶었음


그러다 결국 어느 목사가 ㅈㄴ 재밌어서 정신못차리고 보다가 리미제라블을 후열로 정주행함


그리고 가장 충격받은 구절이 나옴, "메이플이란 게임이 재밌을리가 없어!"


...그때 깨달음, 이 시발 쌀숭이가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그냥 재미없어도 돈보고 하는 놈들을 일컫는걸, 그때 여태 들은 노래들에서 묘하게 어긋난 퍼즐들이, 내가 쌀숭이를 '유저'라고 생각한 탓에 어긋난 파츠들이 빠른속도로 조립되기 시작함, 쌀팔장의 기간제검이 무너지기도 전에 1편곡들의 정황을 파악 할 수 있었지


그렇게 리미제라블에 감동하고선 결말이 어캐될지 궁금해서 마저보고...당연하듯 9편의 그게 나옴


빠르게 독기가 차오르고 분노가 느껴졌음, 그 목사님이 2편, 3편 너머 4편하는것까지 보게됐고, 결국 식당도 찾고...


덕분에 즐거움, 고맙다. 새로운 취미 좋더라. 그리고 ai는 내가 너무 안좋은 케이스를 먼저 본거였더라. ai기술로 현직자들 상대로 비틱하는걸 직관했거든. ㅈ같았음


제작자들 너넨 이미 예술가임. 자기 감정을, 생각을 도구를 이용해 표현해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