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삣삐밈이 낯설지 않았음
가령 수노랑 기싸움 잠식되면서 1,000 크레딧 넘어갈 때면 이제 이상한 고집이 생김
"씻발 내가 연구하고 찾아본 프롬프트가 몇 개고 들어온 음악이 몇 곡인데 이 깡통 좃갓은 새기가 말 드럽게 안 쳐먹네 난 잘못 없는데"
그럼 유체이탈하듯이 나2가 나와서
"또 시작이네 미친 새기 남들은 너만치 안 하는 거 같냐 뭐 다 아는 것처럼 꼴값은 시~발"
바로 이어서 나3이
"니가 좋다고 좋아요 박아둔 그거 누구 보여줄 수는 있냐? 너가 못한 거야 너가. 변명 남탓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꼼꼼히 봐"
마지막으로 나4가
"근데 니가 꼼꼼히 본다고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거고 노력하는 척이라도 해. 내고 나서 남한테 힘들었어용 징징댈 생각말고"
이러면 이제 몇십 몇백 곡 동안 반복되던 찐빠가 그때부터 들리게 되면서 가사 구조를 수정하게 되고
꾸준하게 곡들을 망치는 특정 프롬프트를 찾게 되고 제외하면서 갈고 닦을 기회가 생김
물론 여기서 실제 친구들의 조언이나 피드백이 추가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듣는 사람이 상처 받을 거라는 내면 깊숙한 마음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 도움 될 수 있는 피드백을 막아버릴 거기 때문에
결국 나를 패주는 귀인인 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 시점에선 나n을 어디까지 꺼낼 수 있을지 스스로 기대하고 있음
번외) 그럼에도 특정 분야에 매우매우매우 진심인 사람들은 저기서 논외로 취급이 가능함
일례로 전국에서 판소리란 판소리는 다 찾아 듣고 레슨도 받는 국악퍼거 판퍼거 지인이 있는데
국악대회 출품할 때 도움받으려고 "국악 창팝을 내려 한다. 그냥 있는 그대로 피드백 다 해달라" 그랬는데
다 다르게 8곡 깎아서 가져갈 동안 한 곡도 50%를 만족 못 시켜서 결국 전부 날림
알려주면 댓글 가서 #국악다움 으로 지랄할까봐 아직도 국악대회 열렸던 거 비밀로 하고 있음
다중인격 작사법 이거 분명 노래만드는 팁글에 썼던거 기억나는데 왜 설정이 더 자세해진거임
간단숙이 요약 : 내노래구려병과 내노래쩔어병이 주도권싸움을 하는데 한 분야에 진심펀치인 사람 앞에선 걍 쭈굴이다
그래서 딥한 장르같은 건 특히 조심스러운 느낌이 잇다는거임. 반대로 내가 장르터렛이 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잇지
애초에 프로가 아닌 이상 아무리 아는 척해봐야...수노 프롬프트도 애초에 글로벌적으로 통용되는 장르 이름같진 않고, rateyourmusic 같은 사이트에 기재된 장르조차 아티스트들의 의도와는 다른 경우도 있을거고...걍 적당히 레퍼런스로만 받아들이는게 젤 맞을 듯
조은 자세야 덕분에 한층 건강해졌어
힙합은 흉내낼 수 있지마 국악은 흉내조차 못내더라
뭐 오오츠키 반장이니?
그거 안봤는데 재밌니
창드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