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고찰

음담패설 자체는 사실 고전적으로 꽤나 메이저한 소재입니다.

비록 사용 목적은 좀 다를지언정 서양의 '데카메론', 동양의 '금병매' 처럼 천박하기 그지없는 명작은 많고 널렸습니다.

해학성이 반영되어서? 옥루몽, 사티리콘.

아르스 아마토리아(오비디우스 작)나 카마수트라 등의 교육서조차 실제로 본 목적으로 쓰이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왜 메갤문학이 이들과 비교하여 유독 역겹게 느껴지는지 비교분석해보고자 합니다.




까지는 써놨었음...

내일부터 3일간 급 일정 생겨서 걍 드랍할 생각

일단 쓰다가 속 안 좋아지기도 했고... ㅋㅋ

사용하려던 레퍼런스 2개 올려둘 테니까 각자 비교해봐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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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 비교

김언희 시인(메두사)

가족극장 - 소작*된




자궁으로 가는 길은 불태워졌다


소작(燒灼)된 길

위에서

타고 남은 내 몸은


내가 낳은 난자를 먹어치운다


피가 벌건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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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펀치라인 비교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act 1 scene 1 중 발췌


Sampson 'Tis all one, I will show myself a tyrant. When I have fought with the men, I will be civil with the maids and cut off their heads.


Gregory The heads of the maids?

Sampson Ay, the heads of the maids, or their maidenheads. Take it in what sense thou wilt.

Gregory They must take it in sense that feel it.


Sampson Me they shall feel while I am able to stand; and 'tis known I am a pretty piece of flesh.



직역

(자체 번역)


삼손

뭔 상관이여, 제는 폭군처럼 굴 건디.

남정네들은 패버리고 하녀들도 혼 좀 나야겄슈. 대가리채 날려야지 말이야.


그레고리

웬 하녀들 머리를?


삼손

엉, 머리를. 아님 처녀막이던.

알아서 생각혀.


그레고리

그래, 맘 가는 대로 해석하라지.


삼손

나가 여기 뻣대고 있으면 알게 되겄지.

나 이래봬도 꽤 덩치있는 몸뚱이거덩.



의역

(홍삼원 역+일부 수정)


삼손

매한가질세. 난 실컷 횡포 좀 부려 볼 거야.

놈들하고 싸움이 끝나면, 년들도 '정중히' 좀 대해줘야지.

고년들 급소에 찔러넣던가 할 테야.


그레고리

종년들 급소를?


삼손

, 고년들 급소, 고 처녀막 말야. 자네 맘대로 생각해 두게나


그레고리

맛을 알아야 생각도 나잖나.


삼손

내가 벌떡 서있는 동안이면, 년들이 맛을 볼 게 아닌가. 이래봬두 어지간한 살덩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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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비교

프랑수아 드 사드 - 소돔의 120일

여기서 한 파트 골라내려고 했는데 글 통째로 날아가기 딱 좋은 소재밖에 없네 

궁금한 사람은 직접 찾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