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도 말 할 수 있는데 짧게만 적음.
창팝은 몽타주를 충돌시키는 예술임.
좋은 노래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가사가 버무려지면서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함.
자기개발 님이 초대석때 했던 말인데,
이게 내가 생각하던 창팝다움을 잘 정리한 문장같았음.
신창섭, 메이플 관련 얘기 하는게 좋다고 말하는게
무슨 본질 따지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기성곡과 차별화되는 창팝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서 그럼.
그런 점에서 슝좍1 님의 방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봄.
단순히 도파민픽=창팝다움 이라는게 아니라,
그거야말로 좋은 노래에 창팝스러운 가사를 충돌시켰으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음.
모두가 창팝다움에 매몰돼서 음악성을 포기하고 웃기기에만 집중하면 뇌절소리 듣기 쉽지만
모두가 음악성에 매몰돼서 메시지를 포기하면 유머와 동력원이 함께 사라짐
두 요소 사이의 밸런스 잡는게 중요한데, 모든 노래가 꽉찬 육각형일 수는 없음.
쉼,표나 Emptiness는 음악 쪽으로 뾰족한 것이고,
X스머신 김쌀숭같은 건 유머 쪽으로 뾰족한 것이라 봄.
한쪽이 부족해도 다른쪽이 큰 강점이면 충분한 경쟁력이 생긴다고 느낌.
그리고 창작자 개개인은 사실 그런거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엄선작은 그런 것들의 밸런스를 잡아가야 한다 생각함.
근데 이 중간점이라는 건 사람마다 느끼는 지점이 달라서
자꾸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 거라 생각함.
그래서 의견정도는 자유롭게 내되, 타인의 지향점을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음.
나도 내 지향점이 100% 정답이라 생각 안 하고,
그냥 동조하는 의견이 내 생각보다도 더 많았어서 이렇게 된 거임.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창팝이 웃기고 재밌어서 즐기기 시작했던 거고,
타오르게 해준 마음의 불씨는 팬메이드 완결로 다 꺼졌음.
그 뒤론 그냥 즐겁게 놀고 싶었음.
그래서 유머를 엄청 중요하게 보고 있고, 그게 창팝다움이란 말로 표현됐던 거라 생각함.
근데 계속 음악/영상 완성도 측면에서 자꾸 신경쓸게 많아져서
즐겁게 즐기는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됐음.
마스터링 통나무 없었으면 겨울시즌 노이즈 이슈 얼마 안 지나서 그냥 손 놨을 거임.
(사실 찢어죽이기처럼 완성도 떨어져도 개쳐웃기면 사람들이 좋아해주는데, 내가 그걸 이제 못하겠음.)
님들은 내가 춤추고 싶어서 직작하는줄 아시는데,
그냥 사람이 괜한 부담감에 미치면 거기까지 추해지는걸 보고 계시는 거임.
그리고 음알못은 진짜 맞음.
창삐용 잔잔하단건 장르가 감성곡이라는게 아니라,
텐션이 충분히 올라가지 않는단 의미라고 변명은 해보겠는데
더 잘 아는 사람 말이 맞을 거라 생각함.
그리고 관리할때 특정인 눈치 보는거 아니냐는 얘기 있는데
음알못인걸 스스로도 알아서 모든 피드백의 눈치를 봄.
근데 공개적인 장소에서 유의미한 피드백 자주 내주는 음잘알이 한 명밖에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임.
창삐용은 해당 장르의 개인적인 비선호와 낮은 이해도 때문에
목사님들 반응을 봐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을 때 로테이션 해보고 있었음. (5~6번정도)
오늘 두시간 자서 횡설수설한거같은데
배고프고 졸려서 진중한 퇴고는 못하겠고,
혹여나 불탈만한 얘기 했으면 항아리 깨고 사과하겠음.
추한게 아니라 ㅈㄴ 멋있음 - dc App
노래력도 도파민력도 항상 즐거움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말고 즐겼으면 좋겠음, 좋은 노래 좋지만 달빛창섭같은 만동컵이 재밌는 이유가 뭐겠음 무조건 퀄리티만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함. 스트레스 덜받고 취미생활 오래즐겼으면 함. 10년 할꺼랬잖음 즐겨~ - dc App
나는 음악 유머 둘다 안튀어나왓는ㄷ
쨋든 즐기는 것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 생각을 해
추하다니 무슨소리임 ㅈㄴ 멋지고 도파민 터져서 뇌절도하고 헛소리도 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그 즐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 하다보니 부담도 느끼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텐데 화이팅했음 좋겠음
춤 얘기 다들 걍 wwe일거임 씬에 못보던 즐거움을 추가해줬다고 생각해서 대단하다고 봄
하고 싶은대로 하셈
존경함
춤 너무 머싯는데 나도 나오면 항상 따라춤
음알못은 동의 못하겠읆..그런 개쩌는 곡들을 내놓고 말이에요 일루와잇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