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최고인 부분을 꼽으라면 역시 나는 2절 도입부의
쌀숭이 선족이 다 원하는 메이플's 대드
부분을 꼽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음. 전체적으로 펀치라인 떡칠이라 곱씹을수록 우러나는게 정말 맛있는데 이 부분은 그 정점이라 생각함.
딱 봐도 바로 이해가 되는 두 갈래
1. 쌀숭이가 원하는 메이플의 '아버지' 신창섭
2. (리)선족이 원하는 메이플의 '죽음'
근데 여기서 안 그치고, 뒤집어도 그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 핵심임.
3. (리)선족이 원하는 메이플의 '아버지' 신창섭
4. 쌀숭이가 원하는 메이플의 '죽음'
리선족이 왜 메이플의 아버지 신창섭을 원하냐 싶은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김창섭 디렉터가 아니라 신창섭은 리선족의 악기이자 도구로서 그 곳에 존재해야 하는, 말 그대로 리선족들이 그렇게 있기를 원하는 인물상이기 때문이라 생각함. 물론 메이플의 죽음은 리선족들 모두가 바라마지않는 일이겠지만 누구나 알듯 그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그렇기에 신창섭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존재로서, 창팝의 문화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구심점으로 그 곳에 있어야 한다는 거임.
동시에 쌀숭이가 왜 메이플의 죽음을 원하는가? 여기서도 두 갈래로 해석을 갈라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쌀숭이가 바라는 쌀값이 높고 아이템의 가치가 보존되는 메이플의 결말은 결국 유입은 죽고 지들끼리 물통 돌려먹다 다같이 조용히 묻혀 뒤져가는 안락사의 길이라는 점. 또 하나는 쌀숭이들이 안간힘을 쓰고 부정하고 싶어하는, 시급 천원 언저리 벌면서 손가락 노동하는 자기 자신의 한심한 꼴을 타의로라도 끝내줄 수 있을, 쌀숭이 새끼들이 마음 속 어딘가 깊은 곳에서 바랄 현생을 사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이뤄줄 수 있는 메이플의 죽음일 수도 있다는 점까지.
새벽에 뮤목/랩목 25-4 합방 32강까지 제식하다 현생을 위해 자러 갔는데, 일어나서 보니까 RED 우승해 있길래 뽕 차서 걍 써봤음..
반박시 니 말이 맞음. 근데 내 해석은 틀리지 않음. 공식이 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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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좋아하는 소절이 좀씩 다른거같은데 그게 개쩐다는 증거같음
걍 짤려도 되긴한디ㅋㅋ
신창섭 다음 디렉터가 누가 되든 신창섭만큼 맛깔나게 돌려지진 않을 거 같음 ㅋㅋ
리동진이 와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