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처음엔(한 1년 전인가?) 글 쓰면서 ai 활용을 전혀 안했음
어차피 수익없는 취미지만 그래도 창작활동인데 굳이 ai를 쓴다는 행위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았음
근데 그랬더니 글쓰기가 생각보다 무진장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음
뇌 용량이 110%가 오버되니까 뇌가 쿨링을 하려는 건지 자꾸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거임
그러던 와중 뇌가 '너 돈도 못 벌고 욕만 처먹는데 왜 이 고생함? 걍 딸깍으로 편하게 하면 어디 덧남?' 이라는 화두를 던짐
아무리 생각해도 적절한 반론이 떠오르질 않더라
그래서 결국 측두엽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보려고 그때부터 지피티랑 제미나이 켰음
연재를 좀 더 해보려면 방법이 그거밖에 없었음
지금도 제미나이로 첨삭 안하고 쌩으로 백지부터 작업하려고 하면 뇌가 시끄럽게 굴어서 글 못 쓰겠음 ㅋㅋ
하지만 쓸모없음+쓸모없음 이 아니라는거지
그래도 뭔가를 계속 쓰다보면 뇌가 덜 굳어서 좋긴 좋더라 ㅋㅋ
그냥 도구임. 원고지에 펜으로 안 쓰고 워드로 타이핑 한다고 잘못된 게 아니잖아
오... 좋은 비유네용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