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깨진 공간의 광기에 감금된 개들의 객기는 깰게 
결국엔 결제할 결과값 결핍된 결말을 결정해 결코 
국세청 꼭대기 꼭두각 각본을 꺾어서 꿈들을 꾸겨 
깡통 찬 계좌에 꽂히는 칼날은 끝까지 깔아둔 덫

기억해 거지들 가면을 까발려 가치를 갉아먹는 기생충 
공포의 굴레에 갇혀서 기어라 그게 니 공식적 계급 

실성한 세상의 실수를 씻겨낼 신성한 수술의 시술 
상실한 상식의 상처를 쑤시는 쌀먹충 쌍판의 사슬 
질러라 질리게 질질 짤 질투의 질량을 짓눌러 진압 
죄인들 주머니 쥐어짜 주입해 죽음의 주사를 주입 

산산이 부서진 산송장 시체들 싹쓸어 소각해 삭제 
숫자로 써내려간 소름 돋는 서사시 순식간에 순삭 

무너진 무대의 무덤 위 무용의 무희들 무릎을 매달아 
밥그릇 박살 낸 방망이 불법의 방패를 박아서 부셔라 
미쳐버린 미생물 멸망의 명분을 만들어 목들을 매 
비명은 비공개 비참한 비석에 비로소 비석을 박아 

발악해 봤자 난 바닥의 반란을 밟아서 반으로 발라 
말라간 메소는 말살된 미래의 마지막 마디를 막아 

힙합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