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슝좍이긴 한데 만드는건 없어서 리슨족이나 다름없음


여튼 창팝은 이러나저러나 아마추어 인디 문화라는걸 잊지 말았으면 함


걸 갖고 돈을 벌 것도 아니고(아닌가? 벌고 있나? 창팝으로 쌀먹하면서 날 계속 박탈감을 일으킨다) 만드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정상화를 일으킨 신에 대한 분노'를 제외하고는 너무 진지해질 필요는 없어보임


물론 기성곡인가 헷갈릴 정도로 퀄리티 뽑아내는 창작자들 때문에 내작품구려병 너도그퀄리티맞춰야돼병 등으로 멘헤라 오기 십상이고 향상심이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도 맞는데... 그 옛날 빠삐놈처럼 까고 보니 현직자였다더라 하는 케이스라면 그냥 그게 이레귤러인건데 여기가 프로 지망하는 실용음악 학원도 아니고 열등감 느끼고 부담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음


일단 즐기자고 모인거고 온선족도 웃기자고 만들었다 유행하기 시작한거 아니겠음? 원래 리부트가 자기 페이스 맞춰서 남 눈치 안보고 하는 게임이었듯이 (그럼에도 너무 우물 안 개구리 우리만 노는 판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갤에 똥글 던지는 마음으로 가늘고 길게 가면 되지 않을까 함


항 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