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론넷 박사입니다.

본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저의 RE어게인 미니 갤러리 관련 활동이 명백하게 나온 만큼 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글입니다.

간단히 FAQ 형태로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Q1. 리 어게인이라고 불리는 활동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은 어떤지?

두괄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해당 기조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건이 지난 지 조금 시간이 지났으므로 리 어게인이 무슨 내용인지 다시 적지는 않겠습니다.
주장의 타당성을 떠나서 해당 주장은 제작자에게 너무 제약만을 주고
그 효용성과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입니다.
이는 원본 리 어게인 글 뿐 아니라 파생글들도 대체로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 글을 적기 전부터 이미 그러한 내용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니 생각이 도중에 바뀐 것은 아닙니다.



Q2. 해당 갤러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리어게인 주제와 무관한 뻘글 하나를 쓴 것 이외에
창팝에 관련된 담론들에 대해 일부 댓글로 의견을 표현한 바 있고
그 이외에는 평소처럼 뻘댓글이 대부분이었을 것입니다.


Q3. 활동하면서 리어게인 주장에 대해 반대 의사를 보이지 않은 이유는?

뒷갤에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이거임 -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마이너 갤러리

이 글과 연관이 있습니다.
어떠한 계기로 인해 해당 뒷갤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그곳은 특정 개인들을 극렬히 비방하고 악의적인 발언을 일삼는 곳이었습니다.
최초의 리어게인이라는 주장은 말 그대로 말이 안되는 뻘글에 가까운 글임에 분명한데
수시로 사람을 비방해대는 뒷담갤의 악의를 묻어보고자 상황을 관망하는 태도로 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리 어게인에 동조하는 글이나 댓은 작성한 바 없습니다)

갤러리가 분리되면서 리어게인 관련 내용은 전부 리어게인 갤러리로 옮겨갔고
리어게인의 내용을 이용한 분탕, 가면놀이 등등으로 인해 굉장히 혼란한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 와중에 일부분 보이는 글들 중에 고민이나 진솔한 논의들에 대해 의견을 던지고픈 마음이 컸습니다.
또한 리어게인 주장의 스팩트럼이 극단적인 부분에서 창팝의 흥행 방향이나 도파민 기조에 대한 논의가 있어
도파민 창팝을 만들고자 논의하고 고민하던 제작자들의 마음가짐이 느껴저서 이를 모르고 지나치지 못하였습니다.
논의 내용을 익명갤에서만 이야기하고 항구에서 의견을 묻고 하려고 했던 시도를 하지 않은 것은 제 불찰입니다.
리어게인 담론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하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사실 길게 변명하며 적었지만 요지는 저의 방관자적 성향 때문이니 이에 더이상 말을 얹지는 알겠습니다.

Q4. 본인이 언급된 글도 보았는지?

네.
다만 말투가 매우 공격적이나 리어게인의 반대편에 서 있는 저에게 우호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보면 리어게인의 가면 쓴 제작자 혹은 리스너의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며

논의를 굳이 뒤에서만 조심스레 해야 했느냐에 대한 비판점이 바로 많이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진심으로 통감합니다.
이전부터 제가 다소 소극적인 성향이 강해서 분쟁을 너무 과도하게 두려워하여 논의에서 숨고 했던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리어게인의 글들을 보면서 사실 제작자로서 전혀 아무런 대미지가 없었다고 하면 명백히 거짓말일겁니다.
(그것이 가면이나 분탕들이 섞였다는것을 명백히 알고도 그랬습니다.)

만들고 준비하는 작품에 대해서 고민이 저도 모르게 깊어져만 갔고 만들던 것을 갈아엎어야 할까? 라는 고민이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그들이 말한 리 어게인에 충만한 것으로 바꾼다고 할 지라도 무언가가 제대로 만들어질까 하는 반대의 생각도 많아졌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 자체는 도파민곡이 없다시피하나 도파민을 연구하는 제작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있기에 제 곡 자체를 도파민 연구 표본으로 제공하는데 협조를 하기도 했습니다.

브론넷 박사님의 들었다 놨다를 쥐고 흔들어보겠습니다 -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마이너 갤러리

창팝에서 중요한 건 도파민이 아니라 제작자들과 향유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자유로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과
누구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 두 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어게인 갤러리에서 제일 화가 났던 내용은 창팝을 누구나 만들어서 양산형에 질이 낮아졌다는 논지의 글이었습니다.)

현재 맡고 있는 작품들을 마무리하고 제작이 뜻대로 되지 않아 쉬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담론들이 오가는 것을 보고 제작은 쉬더라도 의견교류에는 더욱 관심갖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해야 건전한 밑바탕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방관에 대한 책임을 조금 지고자 그쪽에서 논의되었던 건전한 화두를 정리해서 한번 가져와보겠습니다.
조금 편안한 분위기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조금 정제해서 같이 나누도록 합시다.

두서없이 적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아름다운
리부트를 위하여


3줄요약

 - 본인 뒷갤 / 리어게인 갤 보고 있었다. 리어게인갤에서는 답변같은 댓글도 썼다.
 - 그러한 악성비방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방치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논의되었던 담론중에 쓸만한 게 있으면 이야기 나눠보자.
 - 아직도 본인의 창팝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다. 고민이나 논의에 대해서 회피해왔으나 이번엔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창팝은 듣는이와 만드는이의 존중이 필요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곡으로 이야기하라고 하셨으나 이번엔 안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