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부터 창팝 재밌어서 창드컵 보다가 재밌어 보여서 한 노래 제작과 활동,


24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참 오래 가는 취미입니다.


그냥 재밌는 AI 활동이 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0년이든 뭐든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고요


취미에 은퇴는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는 거죠


저는 지금이 재밌어서 즐기는 거 뿐입니다.


아 물론 창섭 씨가 영상을 내리라고 하면 바로 영상 내리고 쌀숭이나 패악질 부리는 대상으로 표적을 바꾸겠죠



아무튼 저는 안 좋은 상황과 사건에도 웬만하면 넓게 포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 또한 깨끗하지 않고 업보가 있기에 가볍게 말하면 안되지만, 제 성향은 처음부터 그렇습니다.


최대한 좋은 면만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며


이건 아니다 싶으면 바로 지적하는 그런 방향을 추구하나, 실제로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향점은 그렇습니다.


혹시 오만하거나 거들먹거리는 태도로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그저 성향의 차이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제가 가볍거나 방관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큰 범죄 수준의 큰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라면  항아리 깨고 용서를 바란다면 너그러이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창팝 좋아하면 현직이든 뭐든 창팝 관련 콘텐츠가 조회수를 얻고 더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이상한 새처럼 무지성 화합 또는 용서, 화해, 조화를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전 단순히 상대가 누구든 이용할 건 이용 하자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이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친구는 못 해도 적은 만들지 말자" 참 중요한 말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왜 이런 긴 이야기를 갑자기 하냐, 좀 늦은 감이 있죠


작년처럼 비슷한 암흑기 시기에 최근 여러 일로 떠나거나 실망하신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익명인 만큼 벽딸과 분탕도 있었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은 편이다 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게 뭐 중요하겠습니까


이미 충분히 실망감을 줄 만한 행동이 있었으니까요



리어게인은 여러 상황이 겹쳐 나온 겁 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수니 용서하고 가볍게 넘어가라?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정당한 비판이 아닌 무지성 비난과 근거 없는 개소리는 분명히 있었거든요


또 리부트 갤의 분위기상 앞에 나서서 이야기하기 어려웠다는 점 역시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몇 년 동안 여러 사건을 겪으며 사람들이 위축될 만한 이유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근팝이나 특정 장르, 사람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이 정당화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변명에 불과합니다


익명 판이라 그 정도 수위? 편안한 흡연장의 중요성? 이해는 합니다만,


창팝에서 매번 욕하던 대상들과 뭐가 다른가 싶어요


괴물과 싸우면 괴물이 된다라는 말이 딱 정확하긴 한데, 전 아직 여러분들이 괴물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상황이 참 끔찍하지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떠난 분들도 있고,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받은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결국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그러지 않습니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재작년부터 지금까지 늘 그렇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모든 일을 알지는 못합니다만, 제 생각으론 그렇게 될 거라고 믿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창팝의 부흥이나 현상 유지를 위해 시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엔드카드로 낙수를 주든, 대회를 열든, 피드백을 하든, 관리를 하든, 소스를 제작하든 여러가지 해봤죠


특정 감성의 노래도 제작하고 있죠


흔히 말하는 "공업용 창팝", "도파민 창팝"이라고 불리는 노래들입니다.


사실 저는 원래 이런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 주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창팝 유지와 부흥을 위해서는 분명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최대한 만들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요



취미인데 자기 하고 싶은 걸 해라. 


이게 제일 중요하니깐요.


남에게 어떻게 강요하겠습니까.


단지 필요성만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조금 민감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도파민이 없다", "창팝답지 않다", "답답하면 네가 만들어라" 같은 장르와 감성에 대한 논쟁도 있습니다.


저는 평소 특정 장르를 비하하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노래들 역시 필요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게 왜 창팝이냐", "그냥 하고 싶은 음악 한 거 아니냐" 같은 반응을 들으면 저 역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중의 반응 자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반응이 항상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방향을 원하고 있는지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어도 그런 의견들을 무조건 분탕이나 악의적인 비난으로만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적을 말이 있긴 하나 이 정도만 적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이네요 그냥 님들 계속 이용하면서 달린다는 뜻입니다.


이게 마지막 에고를 담은 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