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공부할땐 잘팔리는 할리우드 영화 컨셉아트만 배껴그리고
문학은 순문이 최고고 등단해야 작가되는거고
노벨상 받아야 과학자로서 인생성공한거고
음악도 막 빌보드 듣고 아이돌음악은 수준낮은 천박한거고
오타쿠처럼 헐벗은애 나오는 애니나 게임 같은건 안되는거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생각이 내가 만든게 아니라 주변어른들이나 환경에 의해 형성되었을건데
지금보면 참 인생 재미없게 살게만드는 선입견들같음
이거저거 맛보고 자기취향 맞는거 하고사는게 제일 행복한 삶인데
그저 기호식품일 뿐인 문화생활에 우열을 가려놓고 저건 고결하니까 맛봐야되고 저급하니까 손대면 안되는거고
퍼리후타나리가 부끄러운것도 아니고 뭐
낭만은 오글이 되었고, 감성은 중2병이 되었으며, 여유는 잉여가 되었다. 열정이란 말이 촌스럽지 않던 그 때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