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선작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 것은, 엄선작에 넣기 위해 노래가 필요하다 라는 인식이었음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었겠지만,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말이었음

대체 그런 엄선작이 어딨음? 누군가 만든것들을 엄선해야지 왜 억지로 자리채우기를 하려고 하는거임

그 원인은 엄선작이 너무 많다는거임

퀄리티는 낮더라도 엄선작이 많을 이유? 엄선작이 많으면 창드컵 많아져서 기분좋잖아
뭔가 구리구리해도 창팝이 안 잊혀질 것 같고
막 그런거잖아

엄선작 4개면 1년에 128곡, 이건 3일에 1곡 꼴로 곡을 집어넣겠다는 거임
숫자부터가 이제와선 비현실적임
진작부터 비현실적이었을수도 있고

우선순위에 대해 재고해봤으면 함




그리고 둘째로 키워드 던지기 대회도 좀 불만임

난 창작에 자기 에고 넣는건 그러려니 함

사실 그런 노래들은 걍 쳐 도태되기 마련이기때문에 뭘 어떻게 만들건 별로 상관 없음

엄선작에 노래가 부족해서 그런거 갖다쓰지않는이상 별 문제되진 않음

복창 진행중에 말꺼내는건 정말 미안하지만, 서로에게 키워드를 지정해서 던지는 대회는 타인의 에고가 담긴 곡을 만든다는 거임

난 이런 방식의 창작이 참가자 자신들의 재미는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언정, 그 결과물이 과연 누군가에게 전시했을 때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고 싶음




아무튼, 나는 창팝이란건 각자 하고싶은 거 하는 씬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자기 하고싶은거 하게 냅둬야하지 않나 생각함

근데 사실 나부터가 마이웨이한 놈이라 편향된 생각하는 걸 수도 있음

그러면 걍 개소리하지말라고 댓글에 박아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