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이들이 모여있는 곳.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 즈음, 서로의 취미를 물어보기 시작한다.
그때, 난 로스트아크 유저인 척 연기한다.
컴퓨터 게임 즐겨해요~ㅎㅎ
집에 가서 디렉터님 방송이나 돌려보려고요~ㅎㅎ
게임 때문에 수요일에 일정 비우기가 힘들어요~ㅠㅠ
그때마다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남녀 할거없이 나에게 스무고개 놀이를 시작한다.
["RPG 하세요?"]
"YES"
["오? 레이드 같은거 자주 하세요?"]
"YES"
["어라?.... 그러면 젠틀하고 교양있는 유저들이 많은 게임인가요?"]
"YES"
["그렇다면,, 마지막 ! 로스트아크.... 인가요?"]
"체크메이트"
늘 그랬듯 모임에는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여자들의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남자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리기 시작한다.
집 가는길.
모임에 있던 가장 예쁘고 어린 여자가 날 쫓아온다.
같은 방향인데 같이 가자고한다.
체크메이트.

체크메이트
멋있다
오....
어울려
한국에서 제일 이미지 좋은 게임입니다
체크메이트.
메이플 유저들은 이런 경험 못해봤을듯
체크메이트.
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멋있긴 하네 ㅇㅇ..
캬
사스가 로니키 ㅋㅋㅋㅋㅋ
빙신들 주접떠네 ㅋㅋㅋㅋㅋ
ㄹㅇ 도저히 따라잡을수 없는 이 찐한 홀애비냄새가 있음
따라잡고 싶지 않네요
개씨발 로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개좆같은냄새 ㅋㅋㅋ 개추
아오 퐁티햄 폼 안뒤졌노 ㅋㅋㅋㅋ
나날이 높아지는 로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현차문학 ㅅㅂ ㅋㅋ
아 이런거 어디서 배우냐고 ㅋㅋㅋㅋㅋㅅㅂ개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