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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여장했던 사진들 보여주니
엄청 이상하게 보다가 오빠 요즘도 여자되고 싶어? 하길래
조금.. 했거든
그럼 남자랑도 해봤겠네
ㅇㅇ..

그래서 그랬구나 하면서 나보고 그냥 자기 별로 안좋아하는줄알았대
섹스할때 자기 원한다는 느낌이 안든다나
여자랑 하고싶다보다 여자되고싶은거네 이러길래

그렇게볼수도잇을듯 아냐 나 너 좋아해 이런식으로 말햇는데
그냥 여친도 그런거 관심잇다고 이후로 계속 내가 박히는중..
가발쓰게하고 화장도 시킴 텔에서..

할때 확실히 행복하긴 한데..
모르겠네 그냥..
이런거 해도 여자되는거아니잖아 가끔 현타옴 그래도 박는것보단 박히는게 낫긴 해..

여장사진 보여주고부터 여친이 나 엄청 아래로 보고 막 대하기 시작함
그런 끼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이제 거리낌없음
깔리고 목졸리고 박히고
기껏 텔 가서 보빨만 시킨적도 있고 물에 머리 집어넣고 심하겐 자기 오줌도 먹였어

그런 사람인줄은 대충 알고있긴 했는데
모르겠네 싫진않음..
그렇게 대해지는게 오히려 편함
거부 안하니까 더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듯..
너가 하고싶어하는데 내가 어떻게 싫다고해..

박히든 여친한테 목졸려서 잠깐 기절하든 얘가 엄청 도취?된 표정으로 나 보고있을때 그런 상대방의 반응이 나를 행복하게 함
나는 언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해서 목졸리면 의식 끊기는 지점이 있거든 아 죽나 생각해도 아무렇지도 않아
의식 잠깐 끊겻다 돌아와서 숨 엄청 몰아쉬고있을때 여친 표정보면 그냥 그런 부분이 행복해

이번 여친은 나를 망가뜨리면서 좋아하는 식으로 봐야되나
내가 망가지지않으며 섹스했던 이전의 연애도 그냥 상대방 좋아하면 좋았음 보통
섹스같은거 난 상대방이 좋아해주면 어떤 방식이라도 좋아
지금같은 방식이라도 좋고 안해도 좋야

나는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내가 정말 좋은 부분은
이후로 뭐 하자는거 얘가 다 정해오고 사회가 바라는 남자의 능동적인 모습 애써 연기해내지 않아도 되니까

지금 상황이 나쁜건 아닌데 모르겠어
여자되구싶다
여친 많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