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열아, 합이와의 대련은 어떠했는고?"
"아버님, 쾌릉내를 대련의 상대로 부탁드립니다."
"열아"
"예, 아버님"
"나는 지금 네게 합이와의 대련이 어떠했느냐고 물었다."
"형편없다고 하기에도 부족합니다. 그 천민놈과의 대련에서
무엇 하나 얻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열아, 네가 합이를 탐탁치 않게 여긴다는건 내 익히 알고있다."
"그러나 열아, 장군의 덕목은 특출난 대련 실력 뿐만이 아니다.
보듬어야하는 지혜와 살펴볼 수 있는 안목 또한 지녀야 한다."
"또한 무식하게 강하기만 하는 것도 결코 장군이 아니지, 반대로
사랑에도 약한 자, 그것이 필히 장군이 될 자다."
"다시 한 번 더 물어보겠다. 열아, 합이와의 대련이 어땠느냐?"
"...아마 몇 번을 물으신들, 대답이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ㆍ
ㆍ
ㆍ
챙! 채챙! 스르릉- 챙! 챙!!
"어엇..어어어!"
(툭 툭 툭 툭 철퍼덕)
스릉-
"...칼을 거두어 주십시오 열님"
스릉-!
"히이익!"
"열님! 대련은 끝났습니다. 칼을 그만 거두십시오!"
"....."
"합님, 일어서시고 끝맺음을 이루십시오"
"ㄱ..그래!"
츠르륵 빡-깡!!!!
"좋은 대련이었습니다. 형님"
슥-
"...."
"오늘의 대련은 여기ㄲ..."
빡-쇠르륵 스릉-!
"열님...!!!"
"더럽고 한심한..
천민놈의 새끼...기 합"
깡! 챙그르릉-!
(터벅 터벅 터벅)
"열님!! 열님!!! 후우우... 합님, 괜찮으십니까?"
"괜찮습니다. 형님께선 저러지 않으시는게 더 이상한 그림이
아니겠습니까? 형님 다워서 좋습니다! 으하하하!"
"합님, 항상 열님이 저리 냉대하시는데도 꿋꿋하게 형님으로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봄은 꽃이 피지 않아도 아름답다. 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여름의 햇빛에 꽃봉오리 비추어 찬란한 개화를 이루니."
"대련도 학문도 모든 것이 형님에 비해 모든것에 모자란 내가
과연 개화한다면 그 꽃이 화려하겠는가?"
"아니면 봄 꽃이 후렴에 피어 여름 햇빛을 받고 서서히 활짝
머금은 햇빛을 게워내며 찬란히 개화한 꽃이 화려하겠는가?"
"나는 결코 장군감이 아니오 그러나 내 모자람으로 인해
장군을 하나 만들 수가 있다네, 그것도 능통한 장군을"
"아버님께서 양자인 나를 사랑하시어 장군의 뜻을 내린다면
장군을 사랑하시는 형님으로부터 사랑을 뺏은 나는..."
"사랑에는 약한 천민, 결코 장군도 뭣도 아닌..그 뿐이오"
"다시 생각하니 골이 아프군, 이제 우리도 그만 들어갑시다."
"...예!"
ㆍ
ㆍ
ㆍ
"열님, 끝맺음 중 어찌 그러한 행동을 하셨습니까."
"...."
"규율을 엄격히 여기시는 기 수 장군님께서 봤으면 꽤나
공노하셨을 행동이었습니다."
"...라..."
"장군께서 아신다면 그냥 넘어가시지는 않을 것 입니다.
'동생' 합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닥쳐라!"
"동생? 아버지의 피를 단 한 방울도 흐르지 않는 천민놈이
어찌 나의 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강하지 않은 자가 검에
찔려 죽는 것은 당연한 이치, 놈의 나약함을 꾸짖으시오!"
"쾌릉내...믿었던 당신조차 기합 이신겁니까?"
"기합이라니..무슨 뜻인지.."
"기합, 약해빠진 멍청한 어리석은 자를 일컫는 말일세
내가 그 천민놈의 이름을 따서 만든 모욕일세."
"근묵자흑이라, 검은 것을 가까히 하면 자신도 서서히 검은
것과 동화되어 검게 물들어진다. 쾌릉내 지금 당신의 상황에
딱 알맞은 사자성어요."
"기 합, 그 천민놈과 나란히 하더니 같이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오? 이 방에서 썩 나가시오. 더 이상 할 얘기는 없으니"
"열님...하지만 항상 합님께서는 열님을.."
빡-쇠르릉-!
"썩 꺼지라는 말 듣지 못하셨는가? 아! 그 흘러빠진 기합놈의
옆에 있으니 이제는 귀 까지 기합이 됐나보오?"
"좋소! 내가 친히 꺼져주지! 같이 있다간 나 마저 정신이
결코 온전해지진 않을 것 같으니!"
쾅-!
"열님!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늦은 밤 외출은..!"
쇠르릉-!
"천민 놈과 나란히 저 위로 가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나를
쫒아오지 마시오."
ㆍ
ㆍ
ㆍ
터벅 터벅....
"온 세상이 미쳐버림이 틀림이 없구나.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천민놈이 장군의 아들로 간택되어 주제에 맞지 않는 호사를
누리고 명예를 얻고 있느냔 말인가?"
"장군이 강하지가 않고서야 어찌 군사의 최고로 오를 수가
있단 말인가? 전투는 말로 하는게 아니거늘...하나같이 전부
정신이 나갔구나..정신이 나갔어..."
"저 놈이 틀림이 없습니다.
"주위의 병력도 없이 혼자 있다니 이건 필히 기회구나"
"단 하나의 살 수 있는 틈 조차 주지 마라 확실히 끝장낸다"
"아무리 그래도 놈은 장군의 아들입니다, 출중한 실력을 지닌
자인데 되려 우리가 당하면 어쩔 생각이십니까?"
"모든 상황에 대한 대책을 다 마련해 두었으니 걱정마라"
"이 밤에 역사는 쓰여질 것이다."
착! 착! 착!
스으윽-!
스르릉-!
"...웬 놈이냐!
"....물어뜯어!"
"....!!"
챙! 빡쇠! 깡! 스르릉-! 챙 채챙!
ㆍ
ㆍ
ㆍ
"헉..허억..누가..보냈더냐...당장 말하거라!"
"우후후후..아직도 모르겠더냐? 쿨럭 쿨럭!"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지도 모르는 멍청이로구나"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존재 할 수 없다."
"......정확하게 말하지 않으면....당장 죽이겠다...!!"
"후후후..이렇게 말해줘도 모른다는건 멍청이는 내가 아닌
바로 네가 틀림 없어 뵈는구나...으하하하하하하!!!!"
푹! 스릉-!
털썩.
"........"
탁!탁!탁!탁!
"형님! 괜찮으십니까! 홀로 외출하ㅅ..."
푹-!
"크윽..! 혀...형님..!?"
스릉-
(털썩)
"대체..왜...그런 짓을...."
"비겁하고 추악한...! 천민들이나 할 법한 더러운 짓만 골라
벌이는구나 기 합..."
"형..님...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아...우는.."
"네 녀석의 그 간신같은 모습도 이젠 신물이 나다 못하고
몸에서 꾸정물이 올라오는구나..."
"타인을 암살하려 든 죗값은 하늘에서 치루도록 하거라...
아니, 지옥에서 치루는게 정확하겠군"
"형..님...당최..모..르겠습니다..어떤..시..련을..주시는건..지"
"주..신....여러..시..련을..감내했..으나..이건...버티지를..."
터벅- 터벅-
ㆍ
ㆍ
ㆍ
"....형님!!!"
"아직도 질긴 숨이 붙어있는가, 명줄이 쓸데없이 길군"
"허억..헉...아..우의...부..탁..하나쯤..은..들어주십..시..오.."
"터에..가시거든...아..우는...형..님..손이..아닌...암살자의..
손에..타..살을..당했..다...일..러주십시오..허억!!"
"웃기지도 않는구나 날 해하려 암살자를 보내놓고 실패하니,
대신에 되려 암살자에게 당했다고 네 죽음을 위조하란게냐?"
"그래 네놈이 날 해하려 암살자를 보내어 죽이려 들었다라는
소식을 아버지께서 들으신다면 충격에 빠져 헤어나오실 수가
없을 것이다...장차 미래를 본 다면 네놈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겠구나."
"그리고 아버지는 네놈을 아들로 생각하고 계실지 몰라도
난 네놈을 내 아우로 둔 적은 없다."
"....쿨럭!"
"감..사합니...다...형..님..."
탁!탁!탁!탁!탁!
"열님! 열님! 찾아 헤멨습니다! 어서 돌아ㄱ... 합님?!"
"공나라 놈들의 암살자가 결국...!!"
"ㅈ..지금 ㅁ..무슨 말을 지껄이는게냐..?"
"이번에 공나라 놈들이 장군감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면서
암살자를 여럿 고용했다는 전보가 들려왔었습니다."
"홀로 외출하신 열님이 위험하시다고 멋대로 버선발로
뛰쳐 나가신 합님께서 결국 공나라의 암살자에게 결국..."
"....."
"열님도 도착하셨을땐 저와 같이 이미 늦으신 겁니까?"
"...그래 암살자들의 손에 이미 타살을 당한 뒤 였다.."
ㆍ
ㆍ
ㆍ
"열아.."
"예 아버님"
"내가 늙고 병들어 이젠 더 이상 장군의 노릇을 할 수 없음을
생각하여 예정대로 네가 이제 장군의 뜻을 이어나가야 하겠구나..."
"합이도 이 자리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꼬..."
"...."
"항상 어찌나 네 얘기를 하던지...너 밖에 모르는 애였거늘.."
"...."
"2일이 지나고 임명식을 올리시겠다고 명하셨으니 준비를 해
두도록 하거라 알겠느냐? 열아..."
"예...! 아버님..."
ㆍ
ㆍ
ㆍ
다그닥...다그닥...
"허이 허이!"
히이잉- 푸르릉-!
"...."
한 장군이 말에 내려 조그만 비석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비석에 한 방울씩 물이 묻기 시작한다.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맑고 화창하다.
비석에 떨어지는 물방울의 출처는 하늘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보여진다.
장군은 무릎을 꿇고 비석 앞에 술잔을 두 잔 내놓았다.
장군이 이 장소에 가져온 거라곤 술잔과 말 한 마리 뿐인데
술잔이 느리지만 한 방울씩 술이 고여가기 시작했다.
도술이라도 부린 것 인가..
장군이 입을 열기 시작한다.
들을 병사 하나 없는, 대화가 통하지 않을 동물 한 마리 뿐인
장소에 장군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퍼진다.
오열인지
명령인지
아무도 모를 후회가 서린 큰 목소리가....
ㆍ
ㆍ
ㆍ
챙..! 챙..! 챙...!
"좋은 대련이었습니다! 어서 일어나시지요."
슥-
어린 꼬마의 대련 상대가 꼬마의 손을 잡고 일어난다.
"헤헤! 어떠셨습니까 아버님! 강하지 않습니까!"
"그래...실력이 아주 기합이구나...자랑스럽다!"
"기합? 기합이 뭡니까?"
"강함은 물론이고 지혜와 사랑에 약한 것 모두 겸비한 자
장군감을 칭하는 명예로운..."
"무튼 최고를 뜻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까?"
"...그래 최고...최고 중 최고를 말하는 거다..!"
ㆍ
ㆍ
ㆍ
활기가 넘치는 울창한 풀숲에 장엄하게 서 있는 비석 하나
시간이 흘러 백성들은 그 비석을 이름없는 장군의 묘라고
부르며 특정한 날 9월 57일마다 제사를 치룬다고 한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계속 흘러 비석은 먼 훗날에
"니가 선택해서 온 해병대다."
"악으로 깡으로 먹어라"
"야 변왕추, 이 씨발련아"
"복철촌, 이 씨발 좆게이새끼"
"NO! STOP!"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그렇게 해병짜장이 먹고싶은가?"
"이 씨발 똥게이 새끼들아!!!"
"오도~~~옷☆"
견
"따흐흑~!"
"아쎄이 원위치!"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톤....톤....톤....톤..!"
"것에 대한 질문을 여쭈어 보는것에 대한 해답을 듣고자 하는....."
"아쎄이! 희망을 버려라!"
"역돌격 실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입대를 환영한다."
ㆍ
ㆍ
ㆍ
각종 이야기와 사건사고가 매일 끊이지 않는 바로 오늘날.
오도짜세 해병들의 전우애가 꽃피는 인간개조의 용광로
해병성채로 만들어진다.
"아버님, 쾌릉내를 대련의 상대로 부탁드립니다."
"열아"
"예, 아버님"
"나는 지금 네게 합이와의 대련이 어떠했느냐고 물었다."
"형편없다고 하기에도 부족합니다. 그 천민놈과의 대련에서
무엇 하나 얻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열아, 네가 합이를 탐탁치 않게 여긴다는건 내 익히 알고있다."
"그러나 열아, 장군의 덕목은 특출난 대련 실력 뿐만이 아니다.
보듬어야하는 지혜와 살펴볼 수 있는 안목 또한 지녀야 한다."
"또한 무식하게 강하기만 하는 것도 결코 장군이 아니지, 반대로
사랑에도 약한 자, 그것이 필히 장군이 될 자다."
"다시 한 번 더 물어보겠다. 열아, 합이와의 대련이 어땠느냐?"
"...아마 몇 번을 물으신들, 대답이 바뀌지는 않을 것입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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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채챙! 스르릉- 챙! 챙!!
"어엇..어어어!"
(툭 툭 툭 툭 철퍼덕)
스릉-
"...칼을 거두어 주십시오 열님"
스릉-!
"히이익!"
"열님! 대련은 끝났습니다. 칼을 그만 거두십시오!"
"....."
"합님, 일어서시고 끝맺음을 이루십시오"
"ㄱ..그래!"
츠르륵 빡-깡!!!!
"좋은 대련이었습니다. 형님"
슥-
"...."
"오늘의 대련은 여기ㄲ..."
빡-쇠르륵 스릉-!
"열님...!!!"
"더럽고 한심한..
천민놈의 새끼...기 합"
깡! 챙그르릉-!
(터벅 터벅 터벅)
"열님!! 열님!!! 후우우... 합님, 괜찮으십니까?"
"괜찮습니다. 형님께선 저러지 않으시는게 더 이상한 그림이
아니겠습니까? 형님 다워서 좋습니다! 으하하하!"
"합님, 항상 열님이 저리 냉대하시는데도 꿋꿋하게 형님으로
생각하시는 이유가 있으십니까?"
"봄은 꽃이 피지 않아도 아름답다. 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여름의 햇빛에 꽃봉오리 비추어 찬란한 개화를 이루니."
"대련도 학문도 모든 것이 형님에 비해 모든것에 모자란 내가
과연 개화한다면 그 꽃이 화려하겠는가?"
"아니면 봄 꽃이 후렴에 피어 여름 햇빛을 받고 서서히 활짝
머금은 햇빛을 게워내며 찬란히 개화한 꽃이 화려하겠는가?"
"나는 결코 장군감이 아니오 그러나 내 모자람으로 인해
장군을 하나 만들 수가 있다네, 그것도 능통한 장군을"
"아버님께서 양자인 나를 사랑하시어 장군의 뜻을 내린다면
장군을 사랑하시는 형님으로부터 사랑을 뺏은 나는..."
"사랑에는 약한 천민, 결코 장군도 뭣도 아닌..그 뿐이오"
"다시 생각하니 골이 아프군, 이제 우리도 그만 들어갑시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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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님, 끝맺음 중 어찌 그러한 행동을 하셨습니까."
"...."
"규율을 엄격히 여기시는 기 수 장군님께서 봤으면 꽤나
공노하셨을 행동이었습니다."
"...라..."
"장군께서 아신다면 그냥 넘어가시지는 않을 것 입니다.
'동생' 합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닥쳐라!"
"동생? 아버지의 피를 단 한 방울도 흐르지 않는 천민놈이
어찌 나의 동생이라고 할 수 있는가? 강하지 않은 자가 검에
찔려 죽는 것은 당연한 이치, 놈의 나약함을 꾸짖으시오!"
"쾌릉내...믿었던 당신조차 기합 이신겁니까?"
"기합이라니..무슨 뜻인지.."
"기합, 약해빠진 멍청한 어리석은 자를 일컫는 말일세
내가 그 천민놈의 이름을 따서 만든 모욕일세."
"근묵자흑이라, 검은 것을 가까히 하면 자신도 서서히 검은
것과 동화되어 검게 물들어진다. 쾌릉내 지금 당신의 상황에
딱 알맞은 사자성어요."
"기 합, 그 천민놈과 나란히 하더니 같이 머리가 어떻게 된
것이오? 이 방에서 썩 나가시오. 더 이상 할 얘기는 없으니"
"열님...하지만 항상 합님께서는 열님을.."
빡-쇠르릉-!
"썩 꺼지라는 말 듣지 못하셨는가? 아! 그 흘러빠진 기합놈의
옆에 있으니 이제는 귀 까지 기합이 됐나보오?"
"좋소! 내가 친히 꺼져주지! 같이 있다간 나 마저 정신이
결코 온전해지진 않을 것 같으니!"
쾅-!
"열님! 잠깐만 기다리십시오 늦은 밤 외출은..!"
쇠르릉-!
"천민 놈과 나란히 저 위로 가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나를
쫒아오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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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터벅....
"온 세상이 미쳐버림이 틀림이 없구나.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천민놈이 장군의 아들로 간택되어 주제에 맞지 않는 호사를
누리고 명예를 얻고 있느냔 말인가?"
"장군이 강하지가 않고서야 어찌 군사의 최고로 오를 수가
있단 말인가? 전투는 말로 하는게 아니거늘...하나같이 전부
정신이 나갔구나..정신이 나갔어..."
"저 놈이 틀림이 없습니다.
"주위의 병력도 없이 혼자 있다니 이건 필히 기회구나"
"단 하나의 살 수 있는 틈 조차 주지 마라 확실히 끝장낸다"
"아무리 그래도 놈은 장군의 아들입니다, 출중한 실력을 지닌
자인데 되려 우리가 당하면 어쩔 생각이십니까?"
"모든 상황에 대한 대책을 다 마련해 두었으니 걱정마라"
"이 밤에 역사는 쓰여질 것이다."
착! 착! 착!
스으윽-!
스르릉-!
"...웬 놈이냐!
"....물어뜯어!"
"....!!"
챙! 빡쇠! 깡! 스르릉-! 챙 채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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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허억..누가..보냈더냐...당장 말하거라!"
"우후후후..아직도 모르겠더냐? 쿨럭 쿨럭!"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지도 모르는 멍청이로구나"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존재 할 수 없다."
"......정확하게 말하지 않으면....당장 죽이겠다...!!"
"후후후..이렇게 말해줘도 모른다는건 멍청이는 내가 아닌
바로 네가 틀림 없어 뵈는구나...으하하하하하하!!!!"
푹! 스릉-!
털썩.
"........"
탁!탁!탁!탁!
"형님! 괜찮으십니까! 홀로 외출하ㅅ..."
푹-!
"크윽..! 혀...형님..!?"
스릉-
(털썩)
"대체..왜...그런 짓을...."
"비겁하고 추악한...! 천민들이나 할 법한 더러운 짓만 골라
벌이는구나 기 합..."
"형..님...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아...우는.."
"네 녀석의 그 간신같은 모습도 이젠 신물이 나다 못하고
몸에서 꾸정물이 올라오는구나..."
"타인을 암살하려 든 죗값은 하늘에서 치루도록 하거라...
아니, 지옥에서 치루는게 정확하겠군"
"형..님...당최..모..르겠습니다..어떤..시..련을..주시는건..지"
"주..신....여러..시..련을..감내했..으나..이건...버티지를..."
터벅- 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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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아직도 질긴 숨이 붙어있는가, 명줄이 쓸데없이 길군"
"허억..헉...아..우의...부..탁..하나쯤..은..들어주십..시..오.."
"터에..가시거든...아..우는...형..님..손이..아닌...암살자의..
손에..타..살을..당했..다...일..러주십시오..허억!!"
"웃기지도 않는구나 날 해하려 암살자를 보내놓고 실패하니,
대신에 되려 암살자에게 당했다고 네 죽음을 위조하란게냐?"
"그래 네놈이 날 해하려 암살자를 보내어 죽이려 들었다라는
소식을 아버지께서 들으신다면 충격에 빠져 헤어나오실 수가
없을 것이다...장차 미래를 본 다면 네놈의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겠구나."
"그리고 아버지는 네놈을 아들로 생각하고 계실지 몰라도
난 네놈을 내 아우로 둔 적은 없다."
"....쿨럭!"
"감..사합니...다...형..님..."
탁!탁!탁!탁!탁!
"열님! 열님! 찾아 헤멨습니다! 어서 돌아ㄱ... 합님?!"
"공나라 놈들의 암살자가 결국...!!"
"ㅈ..지금 ㅁ..무슨 말을 지껄이는게냐..?"
"이번에 공나라 놈들이 장군감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면서
암살자를 여럿 고용했다는 전보가 들려왔었습니다."
"홀로 외출하신 열님이 위험하시다고 멋대로 버선발로
뛰쳐 나가신 합님께서 결국 공나라의 암살자에게 결국..."
"....."
"열님도 도착하셨을땐 저와 같이 이미 늦으신 겁니까?"
"...그래 암살자들의 손에 이미 타살을 당한 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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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
"예 아버님"
"내가 늙고 병들어 이젠 더 이상 장군의 노릇을 할 수 없음을
생각하여 예정대로 네가 이제 장군의 뜻을 이어나가야 하겠구나..."
"합이도 이 자리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꼬..."
"...."
"항상 어찌나 네 얘기를 하던지...너 밖에 모르는 애였거늘.."
"...."
"2일이 지나고 임명식을 올리시겠다고 명하셨으니 준비를 해
두도록 하거라 알겠느냐? 열아..."
"예...!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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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닥...다그닥...
"허이 허이!"
히이잉- 푸르릉-!
"...."
한 장군이 말에 내려 조그만 비석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비석에 한 방울씩 물이 묻기 시작한다.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맑고 화창하다.
비석에 떨어지는 물방울의 출처는 하늘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보여진다.
장군은 무릎을 꿇고 비석 앞에 술잔을 두 잔 내놓았다.
장군이 이 장소에 가져온 거라곤 술잔과 말 한 마리 뿐인데
술잔이 느리지만 한 방울씩 술이 고여가기 시작했다.
도술이라도 부린 것 인가..
장군이 입을 열기 시작한다.
들을 병사 하나 없는, 대화가 통하지 않을 동물 한 마리 뿐인
장소에 장군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퍼진다.
오열인지
명령인지
아무도 모를 후회가 서린 큰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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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 챙..! 챙...!
"좋은 대련이었습니다! 어서 일어나시지요."
슥-
어린 꼬마의 대련 상대가 꼬마의 손을 잡고 일어난다.
"헤헤! 어떠셨습니까 아버님! 강하지 않습니까!"
"그래...실력이 아주 기합이구나...자랑스럽다!"
"기합? 기합이 뭡니까?"
"강함은 물론이고 지혜와 사랑에 약한 것 모두 겸비한 자
장군감을 칭하는 명예로운..."
"무튼 최고를 뜻하는 것을 말하는 겁니까?"
"...그래 최고...최고 중 최고를 말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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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가 넘치는 울창한 풀숲에 장엄하게 서 있는 비석 하나
시간이 흘러 백성들은 그 비석을 이름없는 장군의 묘라고
부르며 특정한 날 9월 57일마다 제사를 치룬다고 한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계속 흘러 비석은 먼 훗날에
"니가 선택해서 온 해병대다."
"악으로 깡으로 먹어라"
"야 변왕추, 이 씨발련아"
"복철촌, 이 씨발 좆게이새끼"
"NO! STOP!"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그렇게 해병짜장이 먹고싶은가?"
"이 씨발 똥게이 새끼들아!!!"
"오도~~~옷☆"
견
"따흐흑~!"
"아쎄이 원위치!"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 빠빠리빠! 헤이 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톤....톤....톤....톤..!"
"것에 대한 질문을 여쭈어 보는것에 대한 해답을 듣고자 하는....."
"아쎄이! 희망을 버려라!"
"역돌격 실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입대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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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야기와 사건사고가 매일 끊이지 않는 바로 오늘날.
오도짜세 해병들의 전우애가 꽃피는 인간개조의 용광로
해병성채로 만들어진다.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피가 끓는 정열 어느누가 막으랴 우리는 해병대 ROKMC 싸워서 지고 이기면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기합...!
기합!
올
라
가
라
시발 개추ㅋㅋㅋ
악!
넌 이런 기합찬 문학을 썼는데 개념을 못가도 구걸글 하나 없는게 여간 기합이 아니다.
올
라
가
라
쾌흥태 조상님이 쾌릉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랄도 가지가지 시발새끼야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기네
기합 또 기합
새끼...기합!
기합!!!
와 이건 진짜 명작이네 ㅋㅋㅋ
오도~옷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ㅅㅂㅋㅋㅋㅋㅋ
인간개조의 용광로
미친 시발 소설 세계관 하나 뚝딱이놐ㅋㅋㅋㅋㅋ
라이라이 차차차!!!
해병대 오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진짜 소름돋는 기합작이로다
주인공은 쾌기열임? ㅋㅋㅋㅋ
쾌릉내는 그냥 검술 가르치는 애임 기 수 장군 아들 기 열 기 수 장군이 양자로 삼은 아들이 기 합
글재주가 여간 기합이 아니네
와 죤나재밋네
해병 감동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