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허억...대체 저게 뭐야...!"


여느날과 다름없이 화창하고 평화로운

톤요일 오전이였다. 그랬어야 했다.







나는 육군 입대를 앞두고 있었기에 꿀꿀한 기분을 달랠겸

혼자 처량한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다.



사람 하나 없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니

달빛에 취한건지 분위기에 취한건지 넋을 놓고

달리고 있었는데,



"따흐앙...따흐앙..."



뒤에서 불쾌하고 괴이한 소리가 들렸다.

산자도 죽은자도 아닌 존재가 내는듯한 소리에

나는 어지러움을 느끼며 극도의 불안감에 빠져들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소리는 점점더 선명해졌고

커져가는 불안감과 함께 조금의 호기심도 생기어서,

사이드미러를 통해 뒤를 확인했는데



그곳엔 사람인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새까만 거구의

사내가 커다란 망태기를 들고 이쪽으로 곧장

달려오는게 아니겠나!



정체불명의 소리는 그 망태기안에서 들려왔고

내가 할 수 있는것이라고는 그 사내에게서

도망가는 것 뿐이었다.





그렇게 69시간즈음 달렸고 겨우 사내에게서

벗어났고 그제서야 기름이 거의 없다는것을 알아차렸다.



네비게이션으로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찍고 달리는데

바로옆에 지도에도 없던 주유소가 하나 있는게 아닌가!



낡은 건물과 시뻘건 간판에 노랜색으로 해병주유소

라고 적힌 기묘한 주유소 였다.





꺼림칙한 외견이었지만 하는수 없이 바로 주유소로

들어갔는데 건물안에서는 덩치큰 금발백인이 걸어나왔다.

참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하여 피식 웃음이 나왔지만

어서빨리 집에 가고싶었기에 가득채워달라고만 말했다.



"Okay...알겠다"



핸들에 머리를 박고 방금 처했던 상황을 곱씹었다.

그 사내는 무었이었을까? 망태기 안에서 들려왔던

구슬픈 울음소리는 누가 냈던걸까?



그순간 내 귀에 들리는 익숙하지만 다시는 듣기 싫은 소리.



"따흐흑...따흐흑"



나는 진정되었던 가슴이 다시 터질듯이 뛰는것을

느꼈고 바로 도망가려고했지만 덩치큰 백인 남성은

주유구만 열어놓고 망부석처럼 가만히 있는게 아닌가!



나는 하는 수 없이 얼마 남지도 않은 기름을 무시하고

차를 출발시켰다.



"끼이이이이이익!!"



그러나 풀악셀을 밟아도 차는 나아갈 기미가 안보였다.

이윽고 차체가 평소보다 묘하게 높아져있다는걸 깨닫고



황급히 주유구를 쳐다봤는데, 그곳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지를 주유구에 쑤셔박아

자신의 차를 들어올리고있는

개씹쌍양키새끼가 있는게 아닌가!



"야! 이씨발 양키새끼야!! 어디다 뭘처박고 있는거야

이 미친새끼! 그거 당장 빼 씨발 좆게이 새끼야!!!"



이런 미친상황에도 내 귓가에 따흐흑 소리는

점점 더 커져갔고 달리기로는 그 시커먼 사내를 이길리

없었기에 혼신의 힘으로 크락션을 울렸다.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빠리빠!!!!"



빠앙빠리빠? 나는 내가 쳐한 이 미친상황과 갑자기 이상해진

자동차 경적소리에 얼이나갔다.



"Oh, 이미 이 Car에는 나의 올챙이 cream이 주입 당했다.

올챙이cream은 사람은 물론 사물또한 전우애soul이 충만하게 만든다."



나의 차는 배기구에서 정체를 알수 없는

갈색의 건더기와 이물질을 질질흘리고있었다.



"New 오도봉고...!"



나는 체념하고 어찌할 수 없는 운명에 몸을 맡겼다.



"저놈들은 악마들이다... 나는 이미 죽었던거야...

부디 다시 태어난다면 꼭 천국으로 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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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기열!! 정신차려라 국 방보바사 해병!

선임앞에서 혼절은 기열찐빠행위로, 즉각 수육형이지만

이번만큼은 봐주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