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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밤 포항시 시내에는 " 포항 고속터미널에서 인천 지역으로 가는 697 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었다.


2002년 11월 24일. 젊은 남성 두명과, 노인, 청년 총 4명의 승객이 터미널 막차를 탑승했는데, 얼마 뒤 느닷없이 빨간팬티의 한장 걸친 전라의 사내 3명이


탑승했다.



세 사람이 요란한 걸음걸이로 탑승했는데 하나같이 탑승하자마자. 빨간모자를 벗고 요상한 개 에미뒤진 헤어스타일을 선보인채


"새끼 기합!" 이라는 함성을 외치기 시작했다. 특히 희미하게 퍼지는 이 씨발어메뒤진냄새는 마치 강화도 풍물시장의 생선좆비린내와 같았으며


파렴치하고 괴이한 모습에 승객원들은 정적이 흘렀다




헌데 그들은 이상하게 자리에 앉지 않았고 버스 안의 승객들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특히 젊은 남성을 스산하게 쳐다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불편한 분위기 속에 버스는 어느새 네 정거장을 지나친뒤 남성 두명은 내릴 준비를 하고있었다.


하지만 전라의 사내들은 점점 거리를 좁히며 길을 막아섰고 남성들은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그때! 버스에 타고 있던 노인이 난데 없이 청년이 자기 지갑을 훔쳤다고 소리치는게 아닌가!?


" 이..이 청년이 내지갑을 훔쳤어!! 이 놈과 나를 얼른 내려줘!! "


노인의 행패는 거침없이 지속되자 결국 버스는 정차했고 노인은 청년의 손을 강제로 꽉 잡은채 끌고 나왔다.


그렇게 버스에서 내린 청년은 흥분한채 노인에게 따졌다.





" 장난합니까 어르신! 제가 언제 지갑을 훔쳤습니까! 예? 억울합니다! "




하지만 이상하게 노인은 화를 내지도 않고 푸르슴한 얼굴로 청년에게 말했다.




" 젊은이.. 이곳은 경찰서가 없어.. 자네 설마 눈치를 못채었나? "



" 아까 그 이상한사람들 말이야!! 사람의 잘린 머리를 들고있었다고 !! "

.

.


" 그것 뿐만 아닐세..! 그 일행중 한명이 자네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어!! "




노인은 일행이 수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일부러 난동을 피워 청년 이라도 구해준거라며 몸을 바들바들 떨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음날 청년과 노인은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같은 날 버스회사는 포항 터미널에서 "11월 24일 인천행 697번 버스기사와 승객원 두명이 실종되었다"라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은 경찰기동대 까지 동원해 인근 도시 전체를 수색했지만 흔적도 찾지 못했고, 최초 신고자인 청년과 노인은 경찰에 의해 의심받기 시작했다.



그날 밤 9시 뉴스와 각종 메인뉴스가 이 사건을 보도했고, 노인과 청년을 상대로 지난밤의 일을 TV에서 생방송에 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실종 3일 뒤 버스는 종점역인 인천에서 100km나 떨어진 산골짜기에서 1구의 시체와 함께 발견되었다. 1구에 시체는 신원미상의


여성이였으며. 죽은 지 2일 지난 시체 답지 않게 매우 심각하게 부패해 있었으며 심지어 사고가 발생한 때는 11월의 어느 추운 날이었으니.


당연 시체가 부패하기에는 불리한 기후였다.





그러나 이 깊은 산골짜기로 가기엔 버스의 연료가 부족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연료 탱크를 열어보니


"연료 탱크에는 연료 대신 온갖 대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후 노인과 청년의 증언으로 CCTV를 조사했지만 어떤 CCTV에서도 697번 버스가 사고를 낸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이 사건은 포항 시민들의 잊지 못할


괴담으로 남게 되었다.












허나 한가지 말도 안되는 의문이 있다. 노인과 청년의 증언에는 분명 버스기사, 젊은 청년 2명, 용의자 3명이 버스에 있었다고 했는데.


만약 버스기사의 저항으로 사고가 난 것이라면 6명의 남성의 시체가 있어야 할곳에 왜 의문의 여성의 시체가 있는점,


생존에 성공해 빠져나갔더라도 발자국 흔적조차 남지 않았다는 점. 정말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된 것일까?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