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갤러리를 자주 보는 해갤러다.
오늘 롤 골드 보내려고 맥주 마시면서 솔랭 돌리고 있었음.
근데 맥주를 계속 먹으니까 오줌이 마렵더라?
계속된 한타 속에서 화장실 갈 틈은 없었고 정글이 계속 잘려서 도저히 자리를 비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마침 빈 페트병이 있길래 거기다 쌌다.
이 정성에 하늘도 감동을 받았는지 골드 승급하고 기분도 좋겠다,
1캔 더먹고 잤다. 그리고 조금 자고 일어나니까 목이 말랐다.
별 생각없이 물 담긴 페트병을 들고 3모금정도 꿀떡대면서 목에다 넘겼는데 평상시 목넘김이 아니라서
'뭐지 시발' 이랬는데 오줌 싸놓은걸 기억하고 입에 담아 놓은거 바로 변기에 뱉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페트병 뚜껑은 잠궈놓아가지고 지린내는 안났다.
난 비위가 나쁜편도 아님.
오히려 생존 이런거에 관심있어서 괴식같은거에 거부감이 덜함. 근데 바로 토악질이 올라오더라.
변기에다가 그냥 다 토했다. 물로 헹구려는데 페트병 보자마자 또 토했다.
극한의 상황에선 자기 오줌도 먹고 이러는걸 보기만 했지
직접 처먹으니까 그건 또 다르더라.
존나 비릿한데 뭔가... 기름져있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무튼 존나 역겨웠음.
지금도 계속 헛구역질 중이다.
해병짜장 이런거 보면서 존나 웃었는데 내가 해병맥주를 먹게되다니 시발시발
너희는 이런짓 안하게 조심해라 페트병만 봐도 반사적으로 토할거같다 ㅅㅂ
3줄 요약
1. 자고 일어나서 페트병에 담긴 오줌 마심
2. 존나 토함
3. 해병맥주라는 단어 들어도 토할거같음
4. 라이라이차차차..

근데.. 왜 감칠맛이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