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풉!"
겨울이 끝나고 니미개씨발좆꾸릉내음이 살살 풍겨오는
씹창한 봄날의 아침!
평생 들을 일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기열 황룡의 흘러빠진 웃음소리가
병영 전체에 울려퍼졌다!
전례없는 대사건에 한가로이 나물을 캐던 곽말풍 상병을 포함한
모든 해병들이 웃음 소리가 흘러나온 곳으로 모였으니
그곳은 짜장 수거실(민간인들은 화장실이라 부른다.) 3번칸 앞!
"푸흡···!"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고있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해병들은 마라톤 회의를 통해 황룡의 상태를 알아볼 대표를
한 명 정하기로 하였고 8.92초의 전례없는 마라톤 회의 끝에
황근출 해병님께서 대표로 선출되셨다.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곧바로 2번칸으로 들어가셨다.
"네 이놈 황룡!"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천장과 몸통 사이의 비좁은 공간에
태산같은 칸막이를 비집어넣으신 상태로 호통치셨다!
"앗 씨발 깜짝이야."
"뭐가 그리 즐겁단 말이냐!"
"씨발 소리 안 지르면 뒤지는 병이라도 걸렸냐?"
황룡은 왜인지 짜장을 버리지 않고 스마트폰만 보고 있었다.
"어서 그것의 정체를 밝히지 못할까!"
"아 씨발 울리니까 나가서 얘기해."
하지만 대체 무엇이 황룡을 웃게 만들었는지 너무나도 궁금했던
곽말풍 상병을 포함한 해병들이 그 새를 참지 못하고 몰려들자
황룡은 부숴진 문짝에 깔려 납작한 해병 돈가스용 고기가 되었고
마침내! 해병들은 황룡이 쓰던 스마트폰을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하지만···
"비번이 6974가 아니라니, 기열!"
"1q2w3e4r!도 아닙니다!"
해병들은 타이니한 두뇌를 열심히 굴려보았음에도
도저히 비밀번호를 알아낼 수 없었다.
"녀석에게 보여준 것을 내게도 보여줘라!"
박철곤 해병님이 천년 딜도를 통해 비번을 알아내려 하였으나
애초에 황룡의 폰은 패턴으로 잠겨있었기에
무언가 알아낼 수 있을 리가 만무하였다.
이런 빡대가리들!
"보고싶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
어느새 살아난 황룡이 폰을 낚아채더니 잠금을 풀어
모두에게 화면을 보여주었다.
각개빤스
올챙이 크림
해병수육
'장난'
역돌격
긴빠이
그곳에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해병'이 있었다.
"따흑··· 토머스 캇 해병님···."
"따흐흑···."
오도짜세 축생들의 기합스러운 모습을 본 수많은 해병들의 포신이
기립,박수와 찬사를 아낌없이 보냈고 특히 황근출 해병님께서는
귓구멍과 뒷구멍을 제외한 모든 구멍에서 해병수를 흘리셨다!
제리··· 기합!
* * *
그날 이후 해병대에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제리가 해병-부어스트에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에 착안해
해병 푸드를 해병으로 돌려놓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물론 해병짜장을 되돌리는 실험에서 다수의 해병-키메라가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다리와 날개가 여러개인 해병-GMO 치킨으로
튀겨 먹으니 맛과 양이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아무튼 새로 아쎄이를 쓸 필요가 없어져 주계장의 지출은
0에 수렴하게 되었고 진떡팔 해병의 푸드 연구에 박차가 가해진 결과,
황근출 해병님을 비롯한 해병들의 반찬 투정이 8915% 감소하는
지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제갈참수 해병과 무톤듀오는 뉴-해병 푸드 판매 사업을 시작했는데
음식값 뿐만 아니라 자진 입대와 기부까지 받을 수 있고
음식은 100% 회수할 수 있어 견쌍섭 해병의 주식 수익률에 맞먹는
기적의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해병 푸드로는 주지육림을 이루었고 돈으로는 성채 세 체를 족히
쌓을 수 있었으니 해병대 창설 이후 최고의 황금기가 도래하였구나!
경사로세! 경사로다! 위 증즐가 태평성대!
귀신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하아아아아···.
마철두 해병은 머리를 감싸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다.
대리 리가 있다면 반 다크홈이 있고
황근출 해병님이 계시다면 기열 황룡이 있는 것 처럼
모든 것에 밝은 면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수많은 해병 푸드가 새로 개발되어 수년간 해병들의 속을 든든히
채워주던 해병짜장의 인기가 나날이 떨어진 것과 더불어
가속이 붙은 진떡팔 해병이
해병 짜세이
해병 짬뽕
해병 간짜장
해병 탕수육
해병 포신잡채
해병 동파육
해병 라조기
해병 라조육
해병 오향장육
해병 유산슬
해병 팔보채
해병 깐쇼새우
해병 칠리새우
해병 크림새우
해병 볶음밥
해병 깐풍기
해병 마라탕
해병 마라샹궈
해병 양꼬치
해병 칭따오
해병 게살스프
해병 메생이스프
해병 딤섬
해병 교자
해병 꽃빵
해병 야채찐빵
해병 고구마 맛탕
해병 탕후루
해병 지네 꼬치
해병 짱깨식 전병
해병 짱깨식 꽈배기
까지 개발을 마친 상황이었기에
가여ㅂㅅ게도 마철두 해병은 하루아침에 해병 푸드의 선구자이자
중식의 대가에서 짜장 원툴 좆퇴물 새끼가 되어버린 것이다···.
"따흐흑···."
짜장 하나로 몇년간 우려먹은 자신을 탓해야지 누구를 탓하랴,
사무치게 비통해진 마철두 해병은 그만 피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따흐허흐허허어헝흐허허헝엉 꺼허으헉끄흑으흑 훌쩍 쿨쩍?"
마철두 해병이 한참을 울고 있는데 황룡이 주계장 앞을 지나갔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기열 황룡은 기합스러운 문물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군생활이 몹시 편해졌는데 자신은 입지가 줄어들대로 줄어들었으니
황룡이 몹시 괘씸하지 않은가!
"황룡, 원위치!"
격노한 마철두 해병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황룡의 어께를 잡아챘다.
"아 씨발 귀찮게 됐네."
"뭐야?!"
"이거나 보고 있어."
"따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황룡은 스마트폰을 꺼내 참새를 보여주었고
마철두 해병은 그 자리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잠시 후
"벌떡!"
"해병 오징어 덮밥!"
마철두 해병은 눈을 희번뜩 뜨고 힘차게 일어났다.
다행히 시간은 얼마 흐르지 않았지만 기열 황룡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망신도 이런 망신은 없어 속 깊은 곳 부터 화가 치밀어올랐다.
그날부터 마철두 해병은 짜장 대신 카레를 만들어버려도
해병 삼겹살을 잘못 썰어 해병 베이컨으로 만들어도
해병 족발을 썰다 손가락을 썰어 해병-피쉬 핑거를 만들어서
전과가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해병 양파만 까게 되어도
황룡을 조질 방법만 생각했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생각한 결과 마철두 해병은
케이지에 가두기
해병 프로틴 바(민간인은 자벌레라 부른다.) 쑤셔넣기
해병 젤리 제조
라이라이츄-512를 이용한 6974만볼트 공격
몽키스패너 강탈 후 꼭지 돌리기
전우회에 넘기기
잔반통(민간인은 변기라 부르는 모양이다.) 청소에 쓰기
드림-워킹 좌표 바꿔서 잠 못자게 만들기
해병 목탁형
등등 온갖 방안을 생각해내는데···
* * *
그러던 어느 날!
-쾅!
"어우 깜짝이야!"
황근출 해병님의 우렁찬 포효와 맞먹는 수준의 엄청난 굉음이
주계장 근처에서 들렸다.
깜짝 놀란 해병들이 수줍게 다가가니 그곳에는 천장이 뚫려있었고
그 아래 정체불명의 물체가 얌전하고 조신하게 놓여있었다.
-푸쉬이이이이이익
휘날리는 먼지 속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웅크려 있던 사내가 일어났다.
"ㄷ, 대대장님?"
"Where is CheorDoo Mach?"
그는 각개빤스 한 장 걸치지 않은 전라상태의 마갈곤 하사였고
마철두를 찾아 곧장 주계장으로 쳐들어갔다.
-벌컥!
"당장 그만둬라 마철두! 그건 병영 부조리란 말이다!"
"예?"
"...염병, 잘못 왔네."
마갈곤 하사는 잘못 찾아왔으면 그냥 갈 것이지 쪽팔리지도 않는지
갑자기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1984시간에 걸친 그의 말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자신은 미래에서 온 마갈곤 하사이며 마철두 해병은 어느 날
황룡에게 장난 종합 선물 세트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황룡은 날아갈듯 기뻤는지 온갖 SNS에 '자랑'을 했는데
그것이 상부에 들어가 해병대가 존폐의 위기에 빠져버렸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타임-워킹을 사용했지만 사용중에
제 2의 귀두(민간인들은 발목이라 부른다.)를 접질러
그만 더 과거로 오는 앙증맞은 찐빠를 저질렀다.
"그러니 마철두! 무슨 일이 있어도 병영 부조리는 안된다! 명심해라!"
"악!"
"혹시 몰라 박철곤 해병에게 드림-워킹을 이용한 감시를 부탁했으니
허튼 수작 부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악!"
온갖 부조리와 악습을 그대로 방치하던 마갈곤 하사가
이제 와서 병역 부조리를 막는다니 우습기 짝이 없구나!
하지만 기수 열외를 비롯한 다른 악습은 죽어도 막을 생각이 없어 보이니
기합이 괜히 기합인 것이 아니었다!
그날 밤
박철곤 해병은 명령대로 마철두 해병의 꿈 속으로 들어갔다.
마철두 해병은 평화롭게 '톰과 제리'를 보고 있었다.
'흐음··· 그냥 톰과 제리군."
박철곤 해병은 의심을 풀었지만 이것은 고도의 작전이었다.
꿈에서 까지 톰과 제리를 시청햔 정도의 오도해병임을 어필하면서
톰과 제리의 장난을 습득하려는 작전!
마철두 해병은 적당히 장난치면 자랑은 하지 않겠지
라고 생각을 한 것이다!
아무튼 모든 해병이 그렇듯 작전 하나는 정말 그럴싸 했다.
하지만 모든 해병의 작전이 그렇듯 문제가 하나 생기고 마는데
아무리 톰과 제리를 돌려봐도 스패너 꼭잡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원찮은 장난들 뿐이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가상의 매체가 폭력적이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픽션일 뿐,
현실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올 수 없었던 것이다!
"···"
아아! 마철두 해병은 그만 절망하고 말았다!
기열 황룡에게 화풀이할 나날은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인가!
"!"
다음 날
"황룡! 황룡은 어딨나!"
"황룡 원위치!"
'이게 씨발 어떻게 된 거냐?'
황룡은 아침부터 영문도 모른 채로 쫓기고 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어린 양처럼 순하던 해병들이 왜 하루아침에
흉포한 늑대처럼 변하여 자신을 쫓는 것이란 말인가!
"씨발 내가 뭘 했다고 그러냐 똥게이 새끼들아!"
"이 자식··· 시치미 떼지 마라!
네가 참새의 끄나풀인 사실은 이미 들통났다!"
"뭐?!"
"이게 참새의 선전물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이냐!"
그렇게 해병대는 마철두 해병의 신속한 고발로 인해
사악한 공군의 마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물론 마철두 해병의 입지나 대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황룡은 기수열외열외자에서 기수열외열외열외자가 되었고
냥쎄이는 공군의 첩자로 찍혀 해병 나비탕이 되었으니
인생 세옹지마란 말은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귀신 잡는 용사 해병 우리는 해병대
젊은 피가 끓는 정열 어느 누가 막으랴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라이라이라이라이 차차차
때리고 마시고 조지고 부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싸워서 지고 이기면 죽어라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불알보! 불알보! 해병대!
냥쎄이와 햄쎄이..기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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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병짜장 인간으로 돌리기는 생명창조아님?
짜장도 해병푸드니 상관 없다 아쎄이!
아쎄이->해병수육 ->소화->해병짜장 이런순 아닐까?
해병짜장->섭취->해병짜장 특별한 날이나 경사로운 일(또는 선임들의 심심풀이)로 인해 수육을 섭취한다! 때문에 수육은 짜장보다 빈도가 적은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악!
ㅋㅋㅋㅋㅋㅋ
개추
ㅗ
새끼...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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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 기합!
올
라
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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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냥쎼이 억울하게 나비탕됐네
마갈곤 하사 부조리 방치는 진짜 블랙코미디네 ㅋㅋㅋ - dc App
패러디가 몇개노 ㅋㅋㅋㅋㅋㅋㅋㅋ
톤과 모치리
톤과 칠이ㅋㅋ
ㅋㅋㅋㅋ
온갖 부조리와 악습을 그대로 방치하던 마갈곤 하사가 이제 와서 병역 부조리를 막는다니 우습기 짝이 없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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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나비탕은 어떤거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