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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흑... 따흐흑...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근출 892년 초여름.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올해 6974월은

낮에는 황룡의, 해질녘에는 아쎄이의 비명을 들려주고 있었다.


포신항문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자치민국의 국경에 있는 한적한 도시,

포항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

인구 417717110천 명이 안 되는 작은 도시에서 그 사건은 매년 일어난다.


해병 연속 실종 사건 (6974년~892년)


매년 69번째 톤요일의 정해진 날에, 한 명이 입대하고 한 명이 전역하는 괴기(怪奇).

오도 해병 댐 계획을 둘러싼 투쟁에서 자아지는 입대와 전역의 연쇄.

포신난사 사건 중기에 은폐됐던 괴사건이 되살아난다.

음모인가, 우연인가, 그렇지 않으면 저주인가.


있어야 할 아쎄이가 없다.

없어야 할 기열이 있다.


어젯밤 만났던 기열 황룡이, 살아있지 않다.

눈 앞에 서 있는 기열 황룡이, 살아있다.


참극은 피할 수 없는가, 굴복할 수밖에 없는가.

하지만, 굴복하지 마라.


당신이 아니면 맞설 수 없다.


따흐흑... 따흐흑...


당신의 뒤를 따라 울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따르라미 울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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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맹빈아[진] 소위[진]이 신선한 아쎄이를 긴빠이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