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적인 후기
일단 나는 통피로 문학 많이 썼었다
근데 계속 강건체에다가 말딸필을 필자로 하다보니
필력도 잘 안나오고 어떻게 스토리를 표현할지 감도 안와서
막 쓰다가 념글 근처도 못가보고 1편에서 끝내기를 반복하다가 야옹갤에서 캣맘만화 그린게 념글가고
해병문학이랑 콜라보 시키려고 무묘칠, 탄탄정 등등 캐릭터를 새로 만들면서 해병 vs 캣맘만화를 그려볼까 하던 참에
노잼뇌절 될 것 같아서 문학으로 꺾음
2. 스토리 후기
예전에 친구들 중 전역자들끼리 얘기 나누다가
전역 후의 공허함과 허탈함에 대한 얘기를 나눈게 생각나기도 했고, 인생이나 자신이 잡았던 일에는 항상 마지막이 있고
인생의 말년에 겪을 수 있는 치매증상으로 이를 표현한듯
일단 해병치매는 어디까지나 옴니버스 형식이라 황근출 해병이 공식적으로 전역했다 라는 생각은 안 가져도 되고
마음놓고 봐주길 바랬음
그리고 솔직히 요즘 강건체,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지겨움을 느껴서 일부러 필자를 황룡으로 바꾸고, 잠깐 황룡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어난 일의 필자를 말딸필로 바꾸는 시도를 해봤음
차기작에는 다시 강건체 쓰거나 다른 인물 필자로 바꾸거나 할거임
또, 결말에 대하여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결말이
“전역 전날 밤에 황근출이 정신을 완전히 차리고
마지막에는 황룡이 각개빤쓰만 입고 황근출에게 기합을 외치며 해병치매에 걸렸다는 열린 결말” 이거임
근데 쓰다보니 내가 생각했던 주제로 꺾여서
지금 결말이 나온거다
다음에 더 좋은 문학으로 찾아옴
.
.
.
.
.
.
.
.
.
.
“황룡!! 편지에는 뭐라고 쓰여있었던가?!”
“몰라 씨발! 보나마나 전역하고 쓸쓸하다 뭐라 적혀있겠지”
어느새 오도짜세기합 해병으로써 성실히 임무를 수행중이신 박철곤 해병님께서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해병 중 글을 읽을 수 있는 해병은 어디에도 없지만
공부 1753일 만에 대상 영속성과 초등학교 3학년 국어 듣기말하기쓰기를 완벽하게 마스터하신 짜세 중 짜세 박철곤 해병님만이 편지를 읽을 수 있었던것은 여간 기합이 아니였다
헤이 부라보부라보!! 빠빠리빠빠리빠 해.병.대!!
여간 오도짜세기합으로써 약 7일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모든 내용을 읽으신 박철곤 해병님은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띄고 눈에는 사나이의 눈물이 맺혀있었다.
그 때 기열 황룡이 급히 5사로에서 뛰어오더니 박철곤 해병님께 중첩의문문을 사용하지 않는 찐빠를 저지르며 물었다
“야. 그래서 뭐라고 써있든?”
“아무것도 아니다. 황룡…가서 무모칠을 불러오도록”
그렇게 껄껄 웃으시던 박철곤 해병님의 뒤로 5사로에서 방금 빠져나온 황룡이 무모칠 해병님을 불러왔다
무모칠 해병님께서 박철곤 해병님을 부르자
박철곤 해병님께서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셨고
우리들은 조용히 오도봉고에 시동을 걸고 위병소를 빠져나갔다.
다시 아쎄이로 입영하는 황근출 ㄷㄷㄷ
새끼...기합!
자진재입대시키러 간다... - dc App
새끼....기합!!!
황근출 이새끼... 아쎄이!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아쎄이 생활 기합!
새끼...재입대
기합!
전회차 리플이나 이 글에서나 황근출 해병님을 전역시킨다는 소재를 쓰는 데에 대한 부담감이 묻어나는 것 같다. 허나 부담스러워할 이유가 어디 있으랴! 해병문학은 등장인물이나 독자나 해병지능이 기본탑재되어있으니, 당장 어제 전역한 황근출 해병님이 느닷없이 해병대에 나타나 다시 제정신이 되어 해병짜장을 건배하여도 그 누구도 이상함을 느끼지 못함이라!
ㄹㅇㄹㅇ차차차!
짜장영속성 탑재 여간 오도짜세기합이 아닌 ㄷㄷ
ㄹㅇ
악!
악!
새끼...감동!!!
악!!!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