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https://m.dcinside.com/board/marinecorps/240804


'공군'이라는 말을 듣자 녀석들의 얼굴이 블루베리마냥 파래졌다.

"차...참새?"


"따하하하하항! 역돌격 실시!"


녀석 중 하나가 그렇게 외치더니
두놈은 눈 깜짝할 사이 사라져버렸다.


"....."


뭐지?
이렇게 싱겁게 끝나다니.
혼자서도 충분하다는게 이런 뜻인가?

뭐,오히려 좋지.
빨리 처리하자.
잠깐, 그러다가 도망가면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아씨...그럼 골치 아픈데..
그래. 그냥 광학 위장 키고 조용히 암살하자.

어?


저거 뭐지?
감시병?

난 재빨리 광학 위장을 다시 킨 뒤
감시병이 있는 방향을 조준했다.



"탕."

감시병으로 보이는 해병이


플라즈마 탄을 맞았으니
살아남진 못했겠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

난 두발을 더 쏜뒤
내부로 진입했다.

(한편, 해병대 내부에선....)


때는 상쾌한 톤요일!
박철곤 해병은 이상함을 감지했다!
지금쯤 벌써 아쎄이들을 긴빠이해올 무톤듀오가
무려 69초 동안이나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
온몸에 짜장을 뒤집어쓴 무모칠과 톤톤정이
마하 69의 속도로 뛰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다!

"악! 기열참새입니다!"
"비열한 기열참새들이 기습을 했습니다!'

한편.....



아니,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지상을 샅샅이 뒤져봤지만
보이는 것이라고는
역겨운 오물뿐이었다.
개병대 놈들은 주식으로 오물을 처먹는다는데
제기랄, 생각만해도 좆같네 씨발.
혹시 아래에 있나?
그렇게 생각한 순간, 아래서 어떤 소리가 들렸다.



(다시 해병대에서는.....)


"기열참새다! 기열참새!"
즉시 확성기해병의 전우애구멍에서 기합찬 소리가 울려퍼졌고
모든 해병들은 해병맥주와 짜장을 뿜으며 0.69초만에 지하 15층으로 모였는데
여간 기합인것이 아니었다!


그러고 우리의 황근출 해병께서 말씀하시길,
"또 비열한 기열참새들이 기습을 해왔다!"
"하지만 이미 역돌격 전술을 썼으니 기합차게 기열참새들을 수육으로 만들어라!'

그때 갑자기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기열찐빠 황룡!

"기열황룡! 너무 무서워서 정신이 긴빠이됬나!"

누군가의 외침에 기열황룡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씨발 뭔 소리야? 내가 방금까지 밖에 있었는데 참새새끼 한마리 안 보이더만."


"이새끼.... 기열!"


우선 감히 황근출 해병님께 찐빠를 놓은 기열황룡을 진떡팔 해병께서 네모나게 압축해 해병편육으로 만든뒤,
오도짜세해병들은 포신을 맞대고 제 6969회 마라톤 회의를 개최했다!

그렇게 장장 69초에 걸친 초장거리 마라톤 회의가 끝난 그 순간!





"여기 있었네. 씹새끼들."
심히 기열스럽게 생긴 물체가 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