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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엔 유독 성에 미친새끼들이 많다.

내 후임은 절대 자기 후임들한테 사적인 터치나 부조리 이런건 없었는데 나한테는 좆같은 후임이었다.

때는 내가 한창 좆뺑이까던 무렵...(자세한 기수는 안밝힘)드디어 후임을 받는다는 소식에 산타를 기다리는 어린아이같은 심정이 되었다.

나는 부조리에 너무많이 당했고 그래서 적어도 나만큼은 절대 폭언욕설폭행얼차려 기타등등... 시키지 않고 후임들한테 잘해주겠다는게 목표였음

하여튼 후임이 왔다. 얼굴도 듬직하고 근육질인게 일도 잘하게 생겼고 실제로 일도 곧잘 했음. 가끔 실수도 했는데 그거야 뭐 이등병때 누구나 실수한다. 그래서 걔랑많이 친해지게됐음 부조리 안하고 편하게말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깐...

그래서 얘랑 많이 친해져가지고 PX에서 냉동 나눠먹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비밀로 말할게있다는거... 그래가지고 알겠다 비밀 지켜주겠다 하고 듣는데 이새끼 하는말이

"XX해병님 저 사실 마조히스트입니다" ㅇㅈㄹ하는거 시-발새끼

이새끼는 해병지원한 이유도 욕먹고 부조리당하고 성고문당하고싶어서 그랬던거 씨발 근데 성고문은 원래 없던부대였고 부조리랑 욕은 내가 내 동기들 설득해서 줄였는데(완전없애지는못함 노력했는데) 이새끼는 욕이듣고싶단거야

이새끼가 실수한것도 욕먹고싶어서 일부러그랬대씨발 근데 사수가 나라서 실수해도 걍 친절하게 가르쳐주니까 불만이생긴거 이걸 어찌해야됨씨발?

내가 진짜 존나 기가차서 "너 씨발 변태새끼냐?" 이러니까 얼굴붉히고 수줍은표정짓는데 죽이고싶더라

결국 그래서 내가 정기적으로 욕을해줄테니까 일부러 실수하지는 말아라 이랬음

씨발 하늘에대고 맹세한 내 부조리안하겠다를(이게 부조리맞나? 씨발) 이딴것땜에 어겨야하다니 ㄹㅇ좆같았다

하튼 이새끼는 이제 완전한 에이스로 거듭났고 나는 욕설자판기가되어 일주일에 두번정도 그새끼를 불러내서 "이 변태새끼 쓰레기새끼"하고 욕을해야했다. 주의사항: 이새끼한테 욕 너무 세게박으면 안됨 이새끼 사정함 진짜 개씨-팔

이새끼는 천사선임으로 소문난 나에게 욕먹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려 했는데 바로 '폐급 이미지 얻기' 였다. 폐급 이미지가 박히면 욕을 더 많이 얻어먹지 않겠는가? 미친 영악한 마조새끼...

그러나 이 말같지도 않은 계획에 문제가 생겼다.

이새끼한테 폐급 이미지가 씌인게 아니라 내가 악마선임 이미지가 쌓인거였다. 에이스한테 왜 자꾸 저러냐고...

미안해진 그새끼는 나한테 욕먹은 날이면 냉동을 샀는데 이게 악마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나는 에이스후임한테 욕갈기고 후임돈으로 냉동사먹는새끼가 되어버렸다.

이새끼는 그래서 냉동은 포기하고 과자랑 쪼코렛같은거 사서 몰래 내 체스터에 넣어놓고 그랬는데 그게씨발 더 부조리같아서 걍 내가 때려치우고 그냥 냉동이나 먹자 했음

냉동먹다 나온 이야긴데 이새끼 하는말이 "해병대에 마조히스트들 엄청많다인거 아십니까? 여기 욕먹고 부조리당하는거 알면서 들어온사람들이라 마조 엄청많다입니다. 저도 SM커뮤니티에서 해병대 추천받아서 온겁니다" 진짜 ㅈㄹ씨발 세상에서 제일 알고싶지않은정보였다.

내가 악마선임 이미지를 벗지 못한 도화선은 내가 분대장을 달자 터지고야 말았다.

이새끼에게도 후임이 생겼는데 나에게 배워서 이새끼도 부조리 안했음 근데씨발 이새끼 후임이 나를 찌른거야 맨날 폭언욕설로 마조새끼 건든다고

우리 둘은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하고 내가 반성문(아무리 친한 후임이라도 욕설하지않겠다)이거 쓰는걸로 끝났음

근데 이게 우리거는 끝났어도 부조리검사한다고 커져서 '알몸순검' 을 실시하게됐음

알몸순검: 빤스랑 메리야스만 입고 부조리당해서 멍든데 있는지 살펴보는 순검(점호)

나는 이날 당직이었는데 무슨수를써서라도 바꿨어야했다

알몸순검과정은 당직사관이 메리야스를 들춰본다 멍자국 있는지없는지 글고 나는 옆에서있음

그새끼차례에 그새끼가 메리야스 들춰지니까 씨펄 뭔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 발기를해버린거...

그래서 분대원들 다 자지러지게 웃고있고 당직사관도 웃으면서 지휘봉으로 그새끼 자지 툭 치면서 새끼 빨리 가라앉혀라 이랬음

근데 지휘봉으로 툭 치니까 이 씨발새끼가 사정을해버린거

정액이 팬티를 뚫고 날아서 내 얼굴에 안착했다 씨발

아무것도 안보여서 부축받아가며 화장실에서 얼굴씻고 다시 왔는데 진짜 분대사람들 웃다가 호흡곤란으로 죽는새끼 생기는줄알았음

그렇게 개좆같은 당직이 끝나고 2주 뒤에 풋살차다가 삐어서 의무대에 갔음

근데 검사해보니까 그때 눈이랑 입으로 들어갔던 정액이 혈관을 타고흐르다가 불알에 닿아서 임신을해버린거야

온 부대원들의 축하 아래 결혼을 마치고 생계 걱정에 해병대 부사관으로 지원한나는 사랑스러운 남편과 매일 밤 공관에서 SM플레이를 즐긴다. 곧 태어날 아기에게 해로운 과격한 플레이는 피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