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근출 이랑 이름 비슷한 선임 있었는데

아쎄이가 들어오면 일렬로 앉힘

그리고 일병중에서 후임들 제일 잘 패는 애를 골라다가

파리채 들고 오라고 함

그 일병을 아쎄이들 앞에서 다리벌려 천장을 향하게

해서 눕힌다음에 파리채로 후장을 옷 위로 살살 긁음

일병은 간지러워서 웃으면 뒈지는거고

아쎄이들은 보고 웃으면 뒈지는거임

그렇게 이삼십분 웃참 시킨담에 쿨하게 퇴장하는데

웃던 잘 참던 아쎄이들은 결국

그 일병한테 개쳐맞음

특히 애들 잘 패는데 웃음 잘 못참는 애가 있었어서

아쎄이들만 들어오면 내무실 순회공연 다니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