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도의 폭염에 해병 아이스크림이 전부 녹아내려 따흐앙 소리가 울려퍼지던 개씹닝기리화창한 6974년 6월 9일 톤요일
포신항문오도짜세기합특별시에서는 오늘도 자진입대를 원하는 기합찬 아쎄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오도봉고의 정원이 초과되는 앙증맞은 사고가 있었으니!
아쉽게도 자진입대하지 못하는 아쎄이들에게 곧 데리러 가겠다고 선포하자 그들은 감격에 겨워 오열하며 해병맥주를 쏟아내었다
곧이어 "땋.. 띨따구릏" 개병신같은 소리를 내며 오도봉고가 17층 해병성채 앞마당에 도착하였고 새로운 해병대원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이 열리니
그 모습이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황근출 해병님의 환영사가 반찬투정으로 인해 취소되고 바로 다음 일정으로 아직 기열 민간인 기운이 남아있는 아쎄이들의 훈육 시간이 되었다
잡아온 아쎄이들의 옷을 친절히 벗기고 불에 태우던 도중 한 아쎄이의 지갑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신한 The more'
"이게 무엇인가 아쎄이?"
빡깡막쇠 해병이 미소를 띄우며 물었다.
옆에서 '해병수육'이라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 아쎄이는 겁에 질려 대답했다.
"더 모아 카드라고 5천원 이상을 쓰면 백의 자리 금액을 환급해주는..."
그 순간 천이니 백이니 하는 천문학적인 숫자를 들은 해병들의 뇌가 과부하되어 폭발하고 말았으니.. 이 사건을 해결하러 해병대 최고의 brain 대갈똘빡 해병과 최고의 수학자 유클리두 해병이 마라톤 회의에 돌입하였다
6.9일간의 긴 회의에도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는 상황
대갈똘박 해병과 유클리두 해병이 문제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반찬투정을 마치고 복귀한 황근출 해병님의 질문에 대답이 0.74초 늦어버리는 찐빠를 저질러 버렸다
"새끼...기열!!"
황근출 해병님의 우렁찬 포효에 낮잠자던 황룡이 깨어나 말했다
"아 이 똥게이새끼들 또 뭔 지랄이야 카드갖고 뭐하는데"
해병대 최고의 bran들이 사라져 문제가 미궁에 빠지려던 찰나 황룡의 입에서 '카드'라는 생소한 단어가 나왔다
"기열황룡 이게 무엇인지 아는가?"
"카드잖아 물건 살 때 쓰는 거라고"
"이걸로 물건을 살 수 있다고? 긴빠이하면 되는데 물건을 왜 사는거지?"
황룡이 어처구니가 없어 잠시 멍하니 있다가 말했다
"원래 이걸 사용해서 사야.. 그래 니들말로 기합이라고"
아무리 보잘것 없는 사람이라도 배울점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황룡의 입에서 기합이라는 단어가 나온 것을 신기하게 여겨 모든 물건은 카드로 사라는 황근출 해병님의 명령이 떨어졌다
다음날 무모칠, 톤톤정 해병은 해병천의 수질을 더욱 맑게 해 줄 농약과 수은을 사러 가게에 들렀다
가게주인은 일찌감치 개씹샹구릉내를 맡고 숨어 있었으나 무모칠이 외쳤다
"나오쇼! 카드!"
가게주인이 빼꼼 내다보자 카드를 든 무모칠이 보였다
'저 새끼들이 왠일이지?'
대답이 없자 무모칠은 카드를 연호하며 난장을 피우기 시작했다
'어휴 저 십새들'
마지못해 주인이 나갔고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생소한 상황에 가게주인은 얼이 빠질 지경이었다
그 후 포신항문오도짜세특별기합시 상인들에게 해병들이 카드를 사용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에는 훔치고 불질렀는데 그래도 이게 낫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카드 주인의 계좌에는 -8928926974억원 정도의 손실이 났으나 이미 해병대원으로 거듭난 그에게 무슨 상관이랴!
라이라이라이 차차차!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병대!
기합!
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