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집에 돌아가는 길을 가다보면 해병성채가 하나 있다. 교차로 앞에 있어서 꼭 거기서 신호가 걸리면, 나는 해병들에게 사회에서도 기합이 뭔지 알려주려고 가르침을 사사하곤 한다.
어린, 그러니까 전역한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해병들이 보이면, 창문을 딱, 눈썹과 눈이 보일 정도로만 내리고, 우렁차게 소리친다.
몇기야!
그럼 사회 맛에 흘러빠진 아쎄이 새끼들이 자세를 고쳐 잡으면서 차를 향해 경례를 우렁차게 박는다.
필썽!!! 몇기이신지 어쭈어봐도 괜찮겠습니까!
새끼들... 겨우 2중첩 의문문이라니.. 하지만 난 자비로운 사람이다. 차창을 조금 더 내리고 뜸을 들인다.
셋...
둘....
하나... 신호는 주의. 곧 청색등이 된다.
어ㅋㅋ 난 공익이야~
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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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기열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