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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작년 중후반부부터 해갤에 상주하면서 문학을 꽤 많이 뽑아냈던 말딸필 중 한 명임.



현생에 큰 문제가 생겨서 잠시 해갤을 떠났었는데 아는 사람은 알 거라고 생각함.



작년 중반을 기점으로 해병대 갤러리를 탈환하고 원래 해병대 갤러리에서 이주하던 찐 해병들을



전부 내쫓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개씹썅똥꾸릉내 나는 문학을 생산, 울타리 안에서 하하호호 하고 잘 놀았지만



결국 진짜 해병들의 내면, 광기에는 발톱의 때만큼도 미치지 못했음.



이제 와서는 반대로 해갤러들이 해병 수필 생산을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음



솔직히 난 해병대원 우크라이나 입국 사건. 그때까지도 갤러리에서 해갤러들이 '패배했다' 하는 것은 해병대에서



사건이 터질 때 마다 나오는 이야기였기에, 속으로는 '그래도 인육이랑 똥 쳐먹는 mcu가 더하지 뭘 ㅋㅋ' 따위의 자만을 했던 것 같음



그런데 오늘 씨발 트리플콤보, 삼위일체로 올라온 어머니의 유품을 먹였다는 썰과 



그저 후임이 빠져서 본인의 작업량이 늘어났다는 한없이 사소한 이유로 수산업에 종사하시던 아버지의 비극을 두고



'언더더씨'라 조롱하는, 입 밖에 꺼내는 것 조차 용납이 안 되는 쓰레기같은 망언을 부친상 당한 후임에게 지속적으로 지껄였다는 썰,



일가족이 몰살당한 후임의 어머니와 누나를 두고 일반인이라면 듣기조차 힘들 정도의 성희롱을 하던 씨발새끼의 썰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그 모든 인간이 한 짓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 부조리들을 똑똑히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불똥이 튄다거나, 진급이 누락된다거나 하는 이유로 완벽히 방조하던 간부들과 타 해병들의 행태까지.



이 주작이라고 믿고 싶은 증언들은 오늘 하루 동안 내 정신을 박살내기에 충분했음.




결론은 머냐



항상 얘기하는 것이지만 해갤러들은 졌음. 그것도 처참하게 졌음.



그저 조롱의 대상으로 삼던 저들의 실체는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음.



앞으로 해갤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이미 문학 작가들은 비문학에 경악하고



빤스런 쳐서 문학이 념글에 올라오는 빈도도 급락해버렸고.



나는 복귀도 할 겸 고닉 하나 파서 최근 해갤은 어떤가 하며 관찰하면서



미처 끝내지 못했지만 다음편을 써달라는 요청이 많던 문학의 마지막 편을 쓰고 있었는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저걸 다 읽고 나니까 의욕이 없어진다.



운이 좋으면 올릴 수 있을지도



솔직히 인터넷 사이트 하나에 과몰입한다, 누군가는 한심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갤이 지난 1년동안 어려울 때 활력 보충제가 되어줬던 만큼



수필은 그만두고 다시 해갤문학의 전성기로 돌아갔으면 함.



하지만 과연 역겨운 해병 수필을 전부 읽은 해갤러들이



전처럼 해병대를 황근출 해병님 무모칠 해병님 하면서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닌 새벽에 해갤 념글 읽다가 기열 땅개 새끼들마냥 바닥을 기어다닐 듯 한 충격을 받아서 푸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