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습이라기엔 한명이 그런거긴한데

때민거 모아서 뭉치고 며칠씩 합쳐서 새끼손가락 끝마디 사이즈 될즘에 보는앞에서 씹어먹게 하는거랑
발톱자른거 모아두다가 오독오독 씹어먹게 하는거

전자는 생긴건 지우개똥 뭉친거 같은데 그 크기될때까지 며칠에 나눠서 모으고 합쳐뭉친거라 반죽덜된 지우개똥 마냥 얼룩덜룩한데 비누냄새랑 꾸린내가 동시에나고
식감은 지우개똥 마냥 쫄깃하긴 커녕 푸석푸석하게 입안에서 바스러지면서 입안 잇몸사이로 쫙퍼짐
맛은 그냥 짜고 역한데 비누맛이랑 위에적은 냄새가 더해져서 삼키기 힘듬

때뭉치 먹다 헛구역질하거나 인상구겨지면

니입맛에 안맞는거줘서 미안하고 다른거준다면서 발톱 모은 휴지뭉치 줌

나는 차라리 발톱이 수월했고 때뭉치말고 첨부터 발톱이었으면 나았을거라 생각했던게

일단 며칠동안 모은거다보니 향이 많이빠졌고
집에서깍는 발톱과 다르게 검거나 갈색으로 때 껴있거나 엄지발톱같은덴 진흙 붙어있어서 몇개먹으면 이빨사이에서 모래씹히는데

진흙바른 녹말이쑤시개라고 자기최면걸면 때뭉치보다는 수월했음

녹말이쑤시개라고 표현한건 며칠동안 마른 발톱 양쪽이 존나 날카로워서 쌩으론 못삼키고 이빨로 좀 잘게 끊어야 목구멍에 넘어갔음


근데 그래서인지 벌레먹이는건 안했고 그인간 전역하고는 당연히 때뭉치랑 발톱주머니 사라졌음

그럼 난 다시 다잊고 뇌비우러감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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