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1153기로 전역했는데


동기가 둘이었음


한명은 부산에서 지가 유명했니 어쨌니하면서 휴가때 풀코스로 조져준다면서 풀코스가 대체뭔지 입에달고살던새끼


다른한명은 제주도에서 왔는데 할머니랑 어머니 두분다 해녀.

그래서 그런지 이새끼 수영 존나잘하고 잠수해서 5분 버텨서 별명이 해달됨 생긴거도 둥글둥글한게 귀여웠음


암튼 오늘 주인공은 해달놈인데


주상병이라고 자대에 미친새끼가 하나있었다


지 기분이 어떻고는 상관없이 우리만 보면 옆통수를 존나때렸음


그땐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싸대기는 자국남으니까 옆통수를 친거 아닌가 싶은데


그거말고도 우리한테 사마귀나 방아깨비 존나잡아오라했음


며칠동안 개고생해서 잡아다주니까 방아깨비랑 사마귀 배갈라서 연가시를 꺼내더라


똥꼬에 매달려서 꾸물거리는게 얼마나 좆같던지 소름이 돋았는데


이새끼가 이걸 뽑아서 우유통에 모으더니 뜨거운물 부어서 우리한테 주면서 특식이니까 남기지말고 먹어라 이럼


내가 잘못들었나 벙쪄서 존나가만있는데 해달놈이 그걸 받더니 바로 그새끼 면상에 부어버림


막사가 구형이라 중앙에 난로있었는데 거기에 끓던 물이라 존나 뜨거웠거든


주상병 비명 존나지르고 선임들 이 미친새끼가 하면서 달려드려는데 해달놈이 주전자들고 오지마 씨발새끼들아하면서 일갈


부산놈이 주상병일으키려는데 해달이 밀치더니 자빠진 주상병얼굴에 물 부어버림


비명소리가 흐아아악 까아아악 이러는데 씨발 진짜 소름존나 돋음


행정반에서 다달려오고 간부들이 달려들어서 겨우 떼놓고


동기는 살인미수를 받았니 어쨌니 말이 많은데 그이후로 못봐서 모르겠고


주상병도 군병원에서 처치못한다고 화상전문병원가서 치료받았다는거까지만 들었음


이후에 헌병대에서 건수잡았다고 생각했는지 전병력상대로 3일간 설문조사에 일이병 개인상담하고 중대장 대대장 날아감


막사 분위기는 상초까지 조용하다가 말년쯤되니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길래 부조리 낌새보이면 불러다가 조졌음


그렇게안하면 일이병들이 뭔짓할지 모른다는 트라우마 생겨서 지금도 사람상대할떄 존나조심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