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과동기자취방에 가는데
사정이 있어 위장추리닝 입고 있었다
(그때당시 옷이라곤 오래전에 송정역앞 마크사에 맞겨놨던 그거밖에 없어서ㅜ)

골목에서 술취한 어떤 새끼가 해병 부르더니 횡설수설함
알고보니 다른과 같은 학번인데 기수는 나보다 빠르고 이새끼가 기수파악하고 반말까길래 나는 학번확인했지
난 해병대 기수놀이 별로 인정안했거든
솔까 가까운 윗기수들도 실무때 나 터치 못했고
더우기 대학생이니까 이성적으로 대화하지이거였는데
이새끼가 기수빨세우면서 이빨까길래
술취한거 같으니 담에 찾아오라하고 보내려는데
주접떨며 안가더라 그걸보고  과동기 새끼는 또 빡쳐서 왜길가는데 붙잡고 시비터냐고  민감하게 반응함
(이새끼 해병대 떨어져서 육군갔다옴)
그니까 그새끼 쫄아서 사라지더라

그리고 다음주 학교에 갔더니
과실이 난장판 되어 있었음
비품 다 부서지고 벽이랑 보드에 해병대새끼들이 낙서처해놨더라
그리고 다음에 해병전우회 카페있었는데 거기 올라온 글 보니
그날 골목에서 마주친새끼 글이 있더라
학교 전우회 모임서 술처먹다가 폰을 방에 놓고와서 가지러 갔다온 길에 나를  마주쳤고 따뜻한 전우회   모임이 있으니 함께하자고 정을 전하려던 것 뿐인데  두명이  지한테 시비를 털었고 세가 불리하다는걸 직감해서 일보후퇴하여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후에 그 일을 전우회 모임에 알렸다.
그랬더니 지와 함께 그날밤 학교앞 모든 술집을 뒤지며 나를 붙잡겠다고 같이 해준  아무개 아무개 아무개 해병들 일일이 열거하며 깊은 전우애를 확인하였고 ㅇㅇ과 과실을 습격한 해병들 자랑스럽고 수고했다고 써올렸더라 미친새끼들.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인서울 새끼들이 뇌회로 그 수준인게 어이 없었고
나랑 같은 과에 세학번 밑에 수색대 나온 애 있는데 걔한텐 또 쪽도 못서더라

그리고 4학년되고서 우리과가 총학잡았는데 그새끼가 졸준위 알바신청했더라 내가 사무국장이었고  면접보면서 아무개학우는 합리적인 사고를 하냐니까 그렇다하드라 당신 나알지않냐했더니 모른다, 해병대 예비역 아니냐니까 아니라고 발뺌하더라. 지갑에 넣어두고 다니던 빨간명찰 꺼내 책상에 올려두고서 너도 이걸 갖고 있을거 같은데 그 어디서라도 자신있게 꺼낼수 있겠냐했더니 쭈삣거리더라.

사화서 지랄까는 해병대새끼들 십중팔구가 해병안에서도 당나라부대새끼들임.
진짜 훈련빡세고 하루가 멀다하고 훈련받는 부대들은 개병부심 개꼬장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