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심리학-오도해병의 샤덴프로이데


오도해병의 심리학, 줄여서 오도심리학을 배워봅시다.


해병 수필이나 문학, 비문학에서 나오는 오도짜세가 겉모습이라면 오도심리학은

오도짜세의 근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오도해병이 있는 사람들은, 오도해병의 마수에서 회피하기 위해 오도심리학을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오도심리학의 기초인 오도해병의 질투, 오도프로이데에 대해 알아봅시다.



오도프로이데


싸제독일어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감정.


이것은 질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동물간의 비교 우위에서 비롯된 이 질투라는 감정은, 사회와 서열의 개념이 잡힌 동물이라면 필연적으로 따라옵니다.


그리고 이 질투라는 감정 때문에 내부적 경쟁이 발생하고, 이것이 심해지면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 질투의 해악은 고도화된 사회를 구축한 인간 사회에서는 더욱 심해지는데, 작게는 형제관계, 연인관계, 부부관계를 넘어 크게는 정치적 내분, 민족 갈등, 세대 갈등, 성별 갈등으로 벌어집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극심한 열등감과 시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질투심과 오도프로이데가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 해병대 1사단에 새로 전입온 아 쎄이 이병은 아쎄이 답지않게 빠릿빠릿하고 철두철미하다. 쉽게말해 소대의 에이스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 쎄이 이병의 선임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아쎄이 시절과 아 쎄이 이병의 모습을 비교하고, 여기서 열등감의 불씨가 피어오른다. 왜냐하면 빵구를 졸라게 내서 뚜드려 맞은 자신들과 다르게 아 쎄이 이병은 덜 쳐맞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선임들은 아 쎄이 이병이 간혹 사소한 빵구를 내면, 그 것 하나를 붙잡고 여러 이유를 대가며 큰 빵구인 것 마냥 가스라이팅을 하면서 조진다. 그 후 아 쎄이 이병이 짬을 먹고 일병으로 올라가도, 선임들은 계속해서 온갖 이유를 대면서 가스라이팅과 갈굼을 시전한다. 이때 선임들은 본능적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데, 이 즐거움이 바로 샤덴프로이데다.


참으로 혹독한 광경이지요. 잘해도 지랄하고, 못해도 지랄하고, 어중간해도 지랄하고, 참으로 오도 해병들의 심리는 역겹기 짝이없습니다.


이게 가짜라고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marinecorps&no=242836&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88%98%EC%83%89%EB%8C%80&page=1


수색대 나왔다고 입원할 때 까지 줘패는 오도해병 썰. 오히려 수색대 나오면 짜세 아닌가? 싶겠지만 오도해병들의 입장에서는 질투의 대상에 불과합니다. 결국 오도해병을 만족시키는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프로불편러도 대가리 박고 튈 정도로 정신이 불편하신 분들이죠.


그렇다면 이 통제되지 않는 오도프로이데는 왜 생긴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정상적인 사회의 도덕법칙‘과 격리된 탓이 큽니다.


예로부터 서양부터 동양까지. 질투는 악랄한 죄에 포함되었습니다.


당장 기독교에서 칠대죄악에 질투를 넣고, 유교에서도 칠대거악중 하나로 질투를 뽑을 정도니 말이죠.


그렇기에 정상적인 사회는 질투를 최대한 억제하고 비판합니다. 사회악이니깐요.


하지만 해병대는 어떤 곳이지요? 안그래도 현실과 격리된 작은 사회인 군대에서도 작아도 너무 작은 사회입니다.


그곳에서 오도스러운 짓을 해도 공공연하게 비판하는 자는 없습니다. 사회와는 구별되는, 해병대의 규율과 해병대만의 기준을 만족하는 사람이라면 비판받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해병대의 규율과 기준은 근본없고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이라 완벽하게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선임 마음에 따라 커트라인을 높이고 낮추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마음 껏 날뛸 수 있는 것은 누구겠습니까? 사회 생활을 할 때부터 오도의 기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예비 오도해병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예비 오도해병들은 해병대에서 진정한 오도(誤道)를 깨우치게 되며, 오도 해병에게서 물려받은 오도의 질서가 유지되도록 스스로 거름이 됩니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아쎄이의 인격을 더럽히고 파괴하면서 그 아쎄이도 오도의 질서를 위한 ’거름‘으로 만들어버리죠.


그렇게 오도 해병은 해병대에서 삭힌 오도가 되어 사회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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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오도스러운 짓을 멈출까요?


절대 아닙니다. 이들은 해병대의 사회와는 너무나도 다른, 정상적인 사회의 분위기를 비정상적으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기존 사회의 질서를 파괴하고 오도를 주입합니다.


다음은 사회의 오도화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