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군생활 15사단에서 했는데 

지형도 좆같고 시설도 좆같고 지역 주민이란새끼들도 좆같고 난 살면서 화천땅 그후로 가기조차 좆같아서 쳐다도 안본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지금 돌아보면 버틸만 했던게 사람이 정말 좋았음

옆중대만 봐도 정신나간 간부에 정신나간 애들때문에 맨날 사고터졌던거 생각하면 군대가 바뀐건 아닌거였던가 같긴한데

우리 중대는 참 좋은 간부랑 좋은 선임 후임들있어서 같이 으쌰으쌰 잘했던거같음


요즘 올라오는 해병 비문학 보고있자면 결국 사람이 안바뀌면 제도를 만들고 어쩌고 해도 결국 안바뀔듯....



내가 군생활에서 해병 본거라고는 논산수료하고 자운대에서 후반기교육할때 특기병중대에 해병애들이 같이 들어와서 같이 지낸거였는데(공구보급특기라던가 장갑차정비 etc) 그때 들었던게 해병은 뭐 훈련소에서 처음 배우는게 서로 모르는사이여도 기수 같으면 반말하기였나 


우리들은 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이야기할때 ~요자 쓰면서 하는데 한쪽은 요자쓰고 한쪽은 반말 찍찍 갈겨대니 한번 대판 싸울뻔한적도 있었던 기억도 있다